▲ 탐나는 술안주 <사진=이덴슬리벨>

술을 먹을 때 술보다 안주를 더 많이 먹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안주냐에 따라서 술이 더 맛있어지기도 하고, 더 먹고 싶어지기도 한다. 맛집을 찾고, 맛집이라고 찾은 곳에서 술까지 찾는 현상도 이 때문일 것이다.

‘탐나는 술안주’는 소문난 술집보다 더 맛있는 안주 레시피를 소개한다. 소주, 맥주, 막걸리, 와인, 사케 등 각 술에 따른 안주까지 술과 안주의 궁합 또한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에 소개된 안주 레시피는 대부분 30분 내외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이며, 재료 또한 시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이다.

저자 강지수는 한식과 전통떡, 파스타 등을 배우며 요리의 세계를 넓혔다. 그리고 그렇게 넓혀 갖게 된 폭 넓은 요리의 세계와 술을 좋아하는 저자가 그간 쌓아온 안주노트를 한 권의 책으로 펼쳐냈다.

목차는 ‘탐나는 술안주를 소개합니다’, ‘탐나는 술안주의 계량 방법’, ‘술이 더 맛있어지는 지수만의 비법’, ‘숙취를 풀어 주는 요리 재료’로 나뉘어 있으며, 챕터는 ‘친구들과 한잔’, ‘가족들과 한잔’, ‘연인과 한잔’, ‘손님을 위한 한잔’, 나만을 위한 한잔‘ 등 누구와 먹느냐, 어떤 사람과 먹느냐에 따라 상황과 사람에 맞는 안주를 소개한다.

출판사 서평에는 ‘만들기 쉽고 색다른 술안주 메뉴, 레시피와 동일한 분량의 재료 이미지 사용, OR코드 영상으로 따라하는 즐거움, 술에 따라 어울리는 안주, 그리고 상황별 맞춤 안주, 요리하는 독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양장제본’이라고 이 책을 소개한다. ‘탐나는 술안주’는 술안주를 보다 쉽게 만들어 술과 적절하게,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책이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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