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 최고의 소믈리에가 되기 위한 마지막 과정인 A.S.I.(Association de la Sommellerie Internationale)&APAS(Alianza Panamericana de Sommeliers) 아메리카 대륙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 결승전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4일(한국시간 25일 새벽 4시) 개최된다. 

▲ 아메리카 대륙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가 24일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 <사진=ASI>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페루, 칠레, 우루과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이상 10개의 아메리카 국가에서 선발된 총 20명의 소믈리에가 본선을 거쳤다. 본선 결과 총 8명의 소믈리에가 준결선에 올랐으며, 블라인드 테이스팅, 푸드 페어링, 와인 서비스 등으로 소믈리에간의 우열을 가렸다. 

준결선 명단

Mr. Martin Bruno (아르헨티나)
Ms. Valeria Gamper (아르헨티나)
Mr. Diego Arrebola (브라질)
Mr. Carl Villeneuve Lepage (캐나다)
Mr. Pier-Alexis Soulière (캐나다) 
Mr. Luis Antonio Morones López (멕시코)
Mr. Steve Ayón Espitia (멕시코) 
Mr. Gerardo Joseph Ruiz Acosta (페루)

준결선 결과는 내일 결승전 직전에 발표되며, 총 3명의 소믈리에가 결승 후보로 발표된다. 세명의 소믈리에 중 내일 결승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소믈리에는 앞으로 3년간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의 소믈리에로 군림하게 된다.

결승전은 유투브 라이브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며, 소믈리에들은 와인과 스피릿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푸드 페어링, 와인 서비스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우승자는 2015년 칠레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파스 레빈슨(Paz Levinson) 소믈리에의 아메리카 대륙 최고의 소믈리에 칭호를 계승한다. 또한 2019년 벨기에에서 열리는 A.S.I. 세계 소믈리에 대회에 아메리카 대륙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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