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 5월 18일 제주시 연동 소재 제스피 영업장을 민간이 운영하게 되며 올해 말까지 사업 전반에 대한 민간이양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현 행정안전부인 당시 행정자치부에서 공사의 제스피 제주맥주사업에 대해 민간이양 대상 사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공사에서는 올해 말까지 사업을 민간에 이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20일부터 제주시 연동 소재 제스피 영업장을 민간사업자가 맡아 운영하며, 6월 중 제스피 브랜드와 제조기술, 생산설비 등에 대한 민간이양 관련 사업설명회를 열고, 7월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자 선정 이후에도 제스피 맥주사업이 안정될 때까지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은 물론 품질연속성 유지를 위한 제조 기술 이전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2013년 7월 출시한 제스피 맥주는 제주 화산암반수와 제주산 청정 보리를 활용함으로써 제주만의 고유한 맛을 오롯이 담아내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제스피 맥주는 2016년과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주류제조전문가들의 블라인드 테이스팅 심사를 통해 대상을 수상할 만큼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을 입증해 왔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