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벅스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사건을 계기로 모든 직원에게 인종 편견 금지 훈련을 위해 8,000여 개의 점포를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스타벅스 CEO ‘케빈 존슨’은 공식적인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5월 29일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 대한 커리큘럼에 대해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직원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편견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번 교육 과정은 인종 문제는 물론 노숙자 그리고 마약 사용자들을 위한 대처 방법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래퍼 ‘커먼(Common)'과 NAACP 법정 방위 및 교육 기금 회장 ’셰릴린 필(Sherrilyn Fill)'의 조언을 비롯한 가이드를 통해 직원들은 인종차별의 역사, 공공장소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상대로 한 인종 차별 사례들과 시민 권리와 민권 운동에 대해서 교육받게 된다.
또한, 감독 ‘스탠리 넬슨(Stanley Nelson)'의 다큐멘터리와 What makes me, me, and you, you'라는 주제로 자신과 스타벅스 고객 간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탐구할 수 있는 노트를 받는다. 새로운 방침에는 커피를 사지 않더라도 스타벅스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추가되었다.
한편, 스타벅스는 회사는 고객 모두를 환영하고 그들을 위한 안전한 장소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하기 위한 반편견 교육을 장기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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