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휴스턴의 한 레스토랑에서 3명의 여성이 부당하게 체포되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퍼졌다. <사진= Glenn Beltz>

미국 유명 쇼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이자 드라마 ‘그린리프’의 배우인 에이지아 에퍼슨(Asia'h Epperson)과 동료 여배우 2명이 애틀랜타 휴스턴의 식당에서 부당하게 체포되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퍼졌다고 음식전문매채 ‘더데일리밀’이 밝혔다.

그녀들의 변호사인 ‘제랄드 그릭스(Gerald Griggs)'는 에이지아 에퍼슨을 비롯한 브리트니 루시오, 에리카 월커는 식당에서 이미 식사를 하고 있던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방문했으나 직원은 이미 주방 업무가 끝났다는 걸 말해주었다. 에이지아와 다른 여성들은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는지 물어봤고 직원에게 허락을 받았으나 용무를 끝마치기 전에 직원이 들어와 나가달라는 요청을 했다.

그 뒤 경찰 경비원이 등장했고 보고서에 따르면 경찰은 두 번 브리트니 루시오의 손목을 두 번 잡았고 뒤이어 그녀는 경찰을 공격했다고 한다.

경비원이 루시오와 워커를 억류하려고 하는 동안 레스토랑 직원이 추가 지원 요청을 했고 에이지아 에퍼슨은 이 상황을 녹음하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된 이 영상은 건물 밖에서 벌어지는 두 명의 여성과 경비원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에퍼슨은 인스타그램의 성명을 통해 그녀가 ‘고통받고’, ‘부당한’ 상황이었다며 무섭고 불공평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교육 받고 존경받을만한 재능을 가진 젊은 여성임에도 창피하고 굴욕감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윤리, 전문성 및 정당한 사유 없이 우리에게 노골적인 신체적 폭행을 했다. 그리고 작성된 보고서는 허위이고 과장되어 있으며 합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브리트니 루시오는 이 사건으로 피해를 본 상처를 그녀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한편 휴스턴의 대변인은 휴스턴 레스토랑 피치트리 로드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고 말하며 애틀랜타 경찰국(APD)과 협력하고 있다. 3명의 여성은 가게 문을 닫은 지 30분 뒤에 도착했으며 화장실에 10분 이상 머물렀다는 이야기를 듣고 출동했다고 전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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