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밥, 혼술, 혼영 등 나 홀로 즐기는 트렌드가 보편화되고 있다. 이에 여행도 혼자하는 '혼행'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이젠 '혼행족', '혼행스타그램' 등의 표현들도 어렵지 않게 접한다. 

혼행족들에게도 핫플레이스, '핫플'이 있다. 그 곳은 어딜까?

최근 익스피디아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여행객 예약율 순위 1위는 '도쿄', 그 뒤를 런던, 방콕, 파리, 오사카, 싱가포르, 홍콩, 삿포로, 로스앤젤레스, 홋카이도가 잇고 있다.

비교적 가까운 일본의 도쿄, 오키나와, 괌 등은 가족 여행객이 선호하는 반면, 가족 여행객 대비 혼행족이 많이 찾는 지역은 런던, 파리, 로스앤젤레스로 나타났다. 이에 익스피디아는 런던, 파리, 로스엔젤레스의 TOP3 호텔을 소개했다. 

런던

▲ 올 1분기 전 세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 런던 <사진=익스피디아>

2000년간 영국 역사의 중심이었던 런던은 고풍스러운 건축물, 박물관과 거리 예술까지 빈틈없이 채워져 있어 혼자만의 여행이 허전하지 조사에 의하면 올 1분기 전 세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런던 패스를 구매하면 도시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80여 곳의 관광지와 박물관에서 사용 가능하며, 런던 타워와 켄싱턴 궁전 등 북적이는 주요 명소를 우선입장 할 수 있다.

런던 호텔 TOP3(가나다 순)

더스트랜드 팰리스 호텔
파크 인터내셔널 호텔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리지 런던

파리

▲ 예술의 도시, 파리 <사진=익스피디아>

파리는 런던과 더불어 3년 연속 꾸준히 서유럽 내 인기 순위 1위를 다투는 여행지다. 예술의 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도시를 가로지르는 센 강을 중심으로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개선문 등 오랫동안 전 세계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수 많은 명소를 품고 있다.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몽파르나스 타워’와 센 강의 ‘바토무슈 유람선’은 필수 코스다. 대중교통이 체계적으로 마련되어 혼자서도 도시 구석구석을 어렵지 않게 찾아 다닐 수 있으며, 근교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

파리 호텔 TOP3(가나다 순)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
호텔 에펠 튀렌
호텔 이버 파리

로스앤젤레스

▲ 혼자서도 외로울 틈이 없을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로스앤젤레스 <사진=익스피디아>

로스앤젤레스는 혼자서도 외로울 틈이 없을 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갖춘 여행지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인 할리우드를 비롯해 디즈니랜드,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등 전 세계 여행객의 이목을 끄는 명소가 가득하다. 베니스 해변에서는 햇살 아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라라랜드 촬영지로 알려진 그리피스 천문대를 찾으면, 아름다운 밤하늘과 로스앤젤레스 시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 호텔 TOP3(가나다순)

더 라인 호텔
아벤투라 호텔
프리핸드 로스앤젤레스

여름 휴가에 나 홀로 여행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혼행족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여행지의 가장 인기있는 호텔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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