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프밸리와인이 와인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했다. <사진= 김지선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와인 전문 수입사 케이프밸리와인이 지난 31일 청담 이탈리안 레스토랑 티톨로(TITÓLO)에서 국내 와인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와인 시음회를 열었다. 

이번 시음회에 선보인 남아공 와이너리는 부샤르 핀레이슨(Bouchard Finlayson), 미어러스트(Meerlust), 크리에이션(Creation), 스프링필드 에스테이트(Springfield Estate) 등이다. 

남아공은 스텔렌보스(Stellenbosch), 워커 베이(Walker Bay), 로버트슨(Robertson), 콘스탄시아(Constantia) 지역을 위주로 고급 와인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슈냉 블랑과 피노타쥬 와인이 유명했으나, 최근 고급 와인에 주로 사용되는 품종은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피노누아, 카베르네 소비뇽 등 국제 포도 품종이다.

부샤르 핀레이슨은 남아공에 처음 피노 누아 품종을 재배한 와이너리로, 남아공 와인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케이프밸리와인 주은수 대표는 "국내 와인 애호가에게 남아공에 숨겨진 고품질 와인을 소개하고 싶었다"며 "이곳만의 독특한 테루아를 살린 부티크 와인을 수입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수입하는 와인의 종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케이프밸리와인의 와인은 티톨로 등 국내 레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시음회에 선보인 남아공 화이트 와인. 케이프밸리와인 수입 <사진= 김지선기자>
▲ 시음회에 선보인 남아공 레드 와인. 케이프밸리와인 수입 <사진= 김지선기자>
▲ 부샤르 핀레이슨 갈핀 피크 피노 누아 2015 <사진= 김지선기자>
▲ 미어러스트 루비콘 2014 <사진= 김지선기자>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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