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로운 햇차의 계절, 보성 햇차 수확 시작 <사진=보성군청>

올해 보성 햇차 수확은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높고 강우량도 적당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빠르게 햇차 수확을 시작했다.

14일 초록 물결 일렁이는 차밭이 한 폭의 풍경화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회천면 차밭 일대에서는 봄을 알리는 햇차 수확이 한창이다. 지금 수확하는 햇차는 24절기 ‘곡우’ 이전에 어린 잎으로 수확했다고 해서 ‘우전’으로 불리며 맛이 순하고 향긋해 최상품으로 꼽힌다.
 
보성군은 차 재배의 최적지로 차 재배면적은 1,047㏊에 이르며, 올해 찻잎 따는 시기는 곡우를 전후한 다음주부터 5월까지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햇차의 계절을 맞아 전국 최대 차 축제인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를 주제로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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