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 사이에서 요가 지도자과정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지치고 고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투잡을 꿈꾸는 사람들이 증가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디자이너의 본업과 더불어 요가강사로 투잡을 실행중인 전도하씨를 만나보았다.

▲ '투잡'으로 건강과 힐링은 한번에 이루다 <사진=마이트리요가>

Q. 투잡을 시작하계 된 계기는?

요가는 취미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삶의 활력소, 그 이상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야근도 많고 일 중독에 회사에 오래 앉아 있다 보니 건강이 점점 나빠졌습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하게 되었는데, 땀흘리며 집중하는 시간이 저에게 매우 큰 힐링이 되었어요. 몸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 수양할 수 있는 요가를 만난게 제 행복한 인생의 전환점이었어요. 그때 마이트리 원장 선생님인 지바나 선생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는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Q. 투잡을 도전하기까지, 그리고 진행하면서 애로사항은?

전혀 없습니다. 회사를 다니며 자격증을 병행하는 것이 걱정도 됐지만, 즐겁게 도전 할 수 있게 마이트리 원장 선생님이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 도전으로 저를 깊이 돌아볼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는 일 중독에서 벗어나 내 삶과 일과의 균형을 맞춰가며 하루하루 감사하게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의 좋은 에너지를 회원들에게 나눠주면서 같이 성장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몸의 건강뿐 아니라 일의 보람, 활력까지 얻어 많은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수입은 그냥 덤이죠.  

Q. 건강은 물론이고 그이외의 성과가 있다면?

자격증을 취득한 마이트리요가 판교점에서 수업을 하게 되면서, 프로필 촬영과 요가저널이라는 잡지촬영까지하는 기회를 얻었어요.

수원, 광교, 안양, 평촌, 광주 등 전문적인 요가교육을 받기 힘든 지역과 강남, 분당권의 사람들을 위해 마이트리 요가 판교점에서 요가 전문 지도자 과정을 7월에 개강합니다.

▲ 마이트리 요가 지도자과정-요가얼라이언스 <사진=마이트리요가>

마이트리 요가 지도자과정은 '요가 얼라이언스'라는 국제요가협회에서 RYS200기관으로 공신력있는 요가 지도자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이트리요가에서 지도자 과정을 이수한 후 요가 얼라이언스에서 국제공인요가지도자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 수료증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 마이트리 요가 지도자과정은 6기 주말반과 1기 평일반을 받고 있으며, 기초생활 수급자와 미혼모에게 장학금을 주는 사회 공헌도 하고 있다. 또 인턴 제도를 이용해 전액납부가 부담인 지원자들을 지도자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이트리 요가 관계자는 "요즘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있다"며 또한 "최저 임금 상승으로 저임금 저노동으로 인해 투잡을 하는 수요가 많아졌다"며 "시간과 장소 이동이 자유롭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요가 강사라는 직종을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기자 sultang100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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