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독소 잡는 진공청소기 ‘양파’로 효과적으로 양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고지혈증부터 당뇨병, 고혈압, 비만까지 양파를 약으로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었다.

먼저 공개된 고지혈증에 좋은 양파 섭취법은 ‘양파 말랭이’였다. 양파 말랭이는 고지혈증 환자에게 좋다고 하는데, 말려서 먹으면 퀘르세틴 성분이 2~5배 상승하기 때문이라고 하며, 퀘르세틴 성분은 항암효과, 혈관 내 지방 분해에 탁월하다고 한다. 양파를 말릴 때는 가급적 2~4일 이내가 좋고, 5일 이상 말리면 퀘르세틴 성분이 감소한다고 한다.
 

▲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양파 말랭이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다음으로 당뇨병에는 ‘양파 당’, ‘양파가루’가 좋다는 것이 공개됐다. 양파 당은 단맛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하며, 양파가루의 식이섬유와 항산화 성분들은 항당뇨 기능으로 당뇨 환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고혈압에는 ‘통양파수’가, 비만에는 ‘간 양파’가 좋다는 것이 공개됐다. 고농축 된 양파즙은 고혈압약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껍질째 통 양파 수로 묽게 달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며, 양파의 유황화합물 성분은 체내에 지방축적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