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마실수록 뱃살이 빠지는 물로 ‘팥 물’과 ‘목이버섯 물’이 소개됐다. 정세연 한의학 박사는 말랑한 살은 팥 물, 단단한 살은 목이버섯 물이 좋다고 말했다.

팥은 수독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팥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지방 분해 효과를 높이기 때문에 뱃살을 빼는 데 굉장히 좋은 식재료가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목이버섯은 어떨까?
 

▲ 다이어트 물. 팥 물과 목이버섯 물 <사진=MBN '엄지의 제왕' 방송 캡쳐>

정세연 한의사는 살이 단단한 사람은 근육이 지방과 뭉친 상태로, 지방을 녹여 살 빼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장내 숙변과 가스가 차 있는 상태가 많다며, 이럴 때 목이버섯 점액 성분이 대장과 복부 근육 이완 효과를 높여준다고 말했다. 또, 목이버섯은 식이섬유가 특히 풍부해 변의 양을 늘려 변비 해결에 도움 된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물렁한 살의 특징으로 살이 쉽게 빠지고 찌는 것, 허벅지 안쪽 살이 물렁한 것, 만성피로, 잦은 설사, 그리고 단단한 살의 특징으로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것, 허벅지 안쪽 살이 단단한 것, 신진대사가 좋은 것, 변비라는 것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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