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홀로 여행 욜로족의 이벤트성 옥상요가 참가 급증 <사진=다움요가원>

아침의 해는 희망을 볼 수 있는 시간이지만, 저녁의 해는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해가 질 무렵 순천에서는 실내의 공기를 뒤로하고 야외의 공기를 듬뿍 마시며 탁 트인 옥상에서 하루일과를 차분히 정리하며 빈야사 요가로 수련중인 다움요가의 수련원생들을 볼 수 있다. 

수련자들은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보다 우연히 진행된 옥상요가가 탁트인 바깥풍경과 함게 마음에 들어 한바탕 땀을 흘리고 나면 기분이 훨씬 상쾌해진다고 한다.

▲ 에어컨 바람이 아닌 탁트인 도심속 옥상요가 <사진=다움요가원>

6월 광양시 다움요가원 옥상에서 시작된 이 요가 수업은 광양명물로 자리 잡아 이제는 해가 뜨는 새벽수업요가를 진행하길 요청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최근 홀로 여행을 즐기는 욜로족들이 순천을 혼자서 여행을 하다 이벤트처럼 이 옥상요가에도 참여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목을 받는다고 한다. 

이제 곧 한여름이 다가온다. 여름의 공기는 우리를 더욱 움직이기 않게 만들어 버리기도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바꾼다면 다움요가의 수련원들처럼 옥상에서 해질녁의 기운을 받아 다시금 건강의 의미를 찾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기자 sultang100g@nate.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