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화탄소 부족으로 유통이 제한되고 있는 냉동식품 <사진=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의하면 영국 유력 식료품 주간지 더 그로서(The Grocer)는 드라이아이스 부족에 따라 냉동식품의 배달이 몇몇 유통업체에 의해 제한되었다고 보도했다.

최근 유럽 전역에 퍼지고 있는 이산화탄소 부족 현상이 영국 냉동식품 유통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드라이아이스는 탄산가스에 압력을 가해 온도를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생산‧유지를 한다. 영국에서 드라이아이스는 냉동식품 배송에 있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방편이며, 해당 이슈와 함께 지난 금요일 유력 대형마트 오카도(Ocado), 금주 월요일 또 다른 대형마트 모리슨(Morrisons)의 일부 냉동식품의 공급이 제한되었다고 밝혔다. 

두 업체는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한편, 계절적 수요와 함께 해당 이슈를 조속하고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부족 현상은 냉동식품뿐 아니라 탄산음료, 맥주 등 알코올음료 및 가금류의 유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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