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정맥 탄력 높이는 엽록소 풍부한 식품, 초록 보약 ‘키위’가 소개됐다. 키위는 혈관 탄력을 높여 정맥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식품이라고 한다.
박민선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미국심장학회지에 따르면 내피세포 이상 심근병증 환자에 비타민C 정맥 주사 관찰 결과, 혈관 단면적은 11~15% 증가, 평균 혈류 속도는 41% 증가한 연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C는 손상된 혈관 내피세포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키위에는 이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한다. 또,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방지를 돕는 엽산 또한 풍부, 엽산은 호모시스테인 체내 축적 방지로 혈관 벽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에 심선아 영양학박사는 키위 속 엽산은 과육보다 껍질에 더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키위를 껍질째 섭취 시 엽산을 34% 더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껍질째 키위는 식초물에 살짝 담근 뒤 흐르는 물에 행주나 수세미로 살살 문질러 씻어 내고, 얇게 썰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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