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덟 번째 커피 마자그란(Mazagran) <사진=healthawarenesscommunity>

커피와 레몬 상상이 가는 조합인가? 포르투갈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철 커피를 레몬과 함께 마시는데, KAFFA가 바로 오늘 여덟 번째로 소개할 커피 바로 '마자그란(Mazagran)'이다.

'마자그란(Mazagran)'의 역사는 알제리 마자그란(Mazagran)이라는 요새에 관련된 설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내용은 이렇다.

1840년 전쟁 중 프랑스 식민지 부대는 커피 시럽 및 찬물로 음료를 소비했고 알제리 요새인 마자그란(Mazagran)이 포위된 시기에 그들의 커피에 물을 사용하는 프랑스 외부 군인들로부터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마자그란(Mazagran)'은 커피에 레몬이 더해져서 커피의 쓴맛을 레몬의 신맛이 어느정도 잡아주는데 상큼하다고 평하는 사람도 있고, 두 번은 맛보고 싶지 않은 맛이라고 평하는 호불호가 갈리는 커피다.

장마철이라 덥고 습한 요즘 이색적인 커피를 즐겨보고 싶으면 '마자그란(Mazagran)'을 마셔보기를 권한다.

소소한 커피 Story

· 1990년대 중반, 스타벅스와 펩시콜라는 커피와 함께 준비된 마자그란(Mazagran)이라는 향이 나는 탄산 마자그란 음료를 개발했었다.

· '마자그란(Mazagran)'은 나라에 따라 제조법이 약간 다른데 포르투갈은 에스프레소, 레몬, 민트 및 럼을 사용하고 오스트리아 버전은 아이스 큐브와 함께 제공되며 럼을 포함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