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에서는 ‘이열치열의 비밀’로, 시원한 냉면과 뜨거운 삼계탕을 먹었을 때 어느 쪽이 체온이 내려가는지 관찰을 통해 그 사실이 공개됐다.
먼저 시원한 냉면의 경우 냉면을 먹기 전 35.7도, 먹은 후는 35.4도로 비슷한 체온을 보이며 체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삼계탕은 어떨까?
삼계탕을 먹기 전 33.6도, 먹은 후는 35.7도로 약 2.1도 올라간 체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약 5분 후 체온이 내려간 것이었다. 냉면을 먹었을 때와 비교하면 약 1.9도가 차이 났다.
박현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삼계탕을 먹었을 때와 냉면을 먹었을 때 반대되는 성향을 보인 이유는 삼계탕을 먹게 되면 뜨거운 음식이 장 안으로 들어가면서 몸속 체온이 올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해 피부 속 혈관이 확장하고 열을 발생해 체온이 떨어진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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