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베타그로 회사에서 제조된 즉석 식품 <사진=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의하면 태국에서 가장 큰 농업 및 식품 회사 중 하나인 베타그로(Betagro) 그룹은 앞으로 즉석식품 및 가공식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타그로 Somsak 부회장은 가공식품 및 즉석식품은 태국에서 확대되는 시장 영역 중 하나로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만든 애피타이저, 즉석식품, 타이 샐러드 시즈닝 등 6종류의 새로운 식품을 개발할 것이고 전국 약 200여개의 베타그로 매장에 공급될 것이라 했다.

베타그로 그룹의 농업 산업으로는 동물사료 및 가축 개발 사업(자체 농장에서 배양)과 애완동물 사료 제조 및 유통이다. 식품 관련 사업으로는 신선한 닭고기, 달걀, 돼지고기, 즉석 요리 등이 있고 프리미엄급 식품 브랜드로 S-Pure와 표준 품질 식품 브랜드 Betagro로 나뉘어 있으며, 레스토랑 사업도 하고 있다.

또한, 도매 식품 사업 및 소매 식품 사업과 베타그로 과학 센터를 설립하여 실험 분석 및 테스트를 하여 전체 식품 공급 체인에 효과적인 품질관리를 한다.

회사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도시 사람들은 편리하고 번거로움이 없는 가공식품과 즉석식품을 선택한다고 했으며, 그들의 절반은 집 밖에서 식사를 하고 한 달에 21번은 편의점을 이용한다고 했으며, 이것은 이미 일상이 되어 버렸다고 했다.

현재 태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싸이퉁(포장) 문화가 발달하여 퇴근 후 노점에서 간편하게 음식과 밥을 포장해와 집에서 끼니를 해결 하고 있지만 경제성장, 도시화, 유통채널 선진화 등 여러 요인으로 편의점 시설에서 여러 가지 저렴하고도 간단한 즉석식품을 판매하고 있어 즉석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해 오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편리성도 중요하지만 건강, 품질 및 맛 또한 중요하다고 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에 대응하기 위해 베타그로는 건강한 제품을 계속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Somsak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제품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특히 S-Pure 프리미엄 돼지, 닭 그리고 계란같이 항생제, 호르몬 및 각성제 없이 자연적으로 자란 가축 및 가금류를 생산할 것이라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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