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의 커피 <사진=전남대학교출판부>

‘COFFEE’라는 단어의 시초는 무엇일까? 우리에게 COFFEE는 그냥 커피다. 습관적으로 아침에 마시는 커피, 점심 뒤 졸음을 깨기 위해 마시는 커피,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하며 마시는 커피처럼 커피는 일상적으로 따라붙는 음료의 존재가 되었다.

베트남은 한국에 두 번째로 많은 커피를 수출하고 있는 나라라고 한다. 그것도 브라질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커피 수출국 말이다. 이는 하루아침에 얻어진 결과가 아니다. 정부, 전문가 그리고 농민들이 단합해 커피산업을 성장시킨 것이다.

‘베트남의 커피’는 ‘커피를 단순히 기호식품으로만 다룰 것이 아니라 기후의 변화와 더불어 베트남처럼 생산, 가공, 수요, 소비와 수출입에 대한 능동적인 연구가 필요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커피가 탄생되기까지의 커피산업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 것이다.

책 속에는 베트남 커피의 소개, 종류, 재배 중심지, 커피 재배 및 수확 과정, 커피 생산량, 가공, 수출입에 대해 자세히 수록돼 있다. 향과 맛 그리고 좋은 냄새까지 독특한 커피, COFFEE라는 단어의 시초를 아는 것부터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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