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보양식을 챙겨 무더위를 견디는 풍습이 있다. 여름철 기운이 없고 입맛을 잃었을 때 찾는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삼계탕이다. 삼계탕은 닭에 인삼을 넣고 푹 고아서 먹는 한국 전통 보양식으로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 여름철 무더위 한국 전통 보양식 삼계탕 <사진=송도 심마니>

이러한 가운데, 삼계탕을 비롯한 여러 가지 보약 요리를 선보이는 송도맛집 ‘건강밥상 심마니’가 최근 손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마니에서 보약드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외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에게 몸에 좋은 보양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채요리, 주요리, 반상으로 준비되어 있는 곤드레 정식 코스요리는 곤드레돌솥밥을 비롯해 녹두닭, 묵사발, 가자미 구이, 궁중잡채, 해파리냉채, 시락국, 6첩 찬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한 밥상을 찾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대표적인 메뉴로는 모든 것을 온전하고 지극하게 보한다는 의미를 가진 십전대보탕인데 이 메뉴에는 13가지 약재를 바탕으로 24시간 고아낸 육수를 활용한 이곳만의 삼계탕과 석밖지, 배추겉절이, 낙지젓갈, 궁중잡채, 모듬장아찌, 아삭이고추, 나박김치 등 양질의 맛깔난 밑반찬이 함께 나온다.

▲ 십전대보탕에 사용되는 13가지 약재를 24시간 고아낸 육수를 활용 <사진=송도 심마니>

이 외에도 궁중도리탕, 보양한방옻백숙, 한방수육, 녹두닭, 가자미구이, 어린이돈까스, 15잡곡 찰밥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송도동맛집 건강밥상 심마니 관계자는 “요즘같이 30도가 웃도는 더운 여름철에는 체력이 떨어지기 쉬워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삼계탕 같은 보양식을 먹는 것이 좋다”며 “손님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직원들이 먹기 좋게 뼈를 발라주며, 국물이 반쯤 졸았을 때 뼈를 건져내고 찰밥으로 죽을 조리해줘서 간편하고 깔끔하게 식사할 수 있다”고 했다.

▲ 소화가 잘되고 양질의 단백질과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는 스태미나 보양식 <사진=송도 심마니>

이어 “물 하나도 일반 생수가 아닌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귀리로 차를 대접하여 손님들이 귀한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들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언제나 찾아주시는 손님들을 생각하여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 기자 sultang100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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