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리불리의 온라인 판매액이 6개월만에 누적 50억 원을 돌파했다. <사진=벨리불리>

브랜드 퍼블리싱 스타트업 스팟라이틀리가 자사 제품 벨리불리의 온라인 판매액이 누적 50억 원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이는 제품 출시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벨리불리는 과즙을 첨가한 RTD(Ready to Drink) 형태의 간편대용식(CMR)이다. ‘설탕’대신 ‘에리스리톨’이라는 감미료를 통해 1회 섭취 열량을 4~6 칼로리로 낮춘 것이 벨리불리의 특징이다. 이는 설탕보다 에리스리톨이 체내 흡수율이 낮으면서도 대부분 배출되기 때문이다.

스팟라이틀리가 벨리불리 출시 6개월 만에 판매한 수량은 1,000만개에 이른다. 이는 출시 후 1분에 39개씩 판매하는 수준이라고 스팟라이틀리 측은 설명했다. 스팟라이틀리에 따르면, 벨리불리의 재구매율은 40%를 웃돌고 있다.

현재 벨리불리는 저칼로리 다운젤리 10종, 콜라겐 뷰티젤리, 아르기닌 에너지젤리 등 12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콜라겐 뷰티젤리를 구매한 여대생 한순원(26)씨는 “지난 6월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벨리불리 팝업 스토어를 처음 봤다”며 “그 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에 누적 후기가 엄청 많아 제품을 구매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간식에 비하면 칼로리도 낮고 콜라겐도 함유돼 있어 체중과 피부 관리를 위해 매번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메프 식품 부서 측은 “벨리불리는 런칭 후 매달 위메프 전체 카테고리에서 1등을 3번이나 했다”며 “이는 스타트업으로서 대단히 놀라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이어트 젤리 카테고리에서 누적 후기수도 1위를 차지한바 있다”고 밝혔다.

스팟라이틀리 황현승 대표는 “’왜 다이어트 식품은 맛없는 것이 대부분일까’라는 의문에서부터 벨리불리 개발을 시작했다”며 “그래서 깔라만시 와일드망고, 페어, 워터멜론, 리치 등 10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맛으로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스팟라이틀리는 지난 6월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에서 1차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2차 팝업스토어를 지난 9일(월)부터 오는 15일(일)까지 7일간 운영한다. 다음 달에는 곤약의 주성분인 글루코만난을 함유한 버전인 ‘벨리불리 젤리스튜디오 곤약젤리 8종’도 출시할 예정이다. 벨리불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벨리불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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