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쉽 여성 최초 우승자 아니에스카 로에브스카 좌측 4번 째 <사진=wikmedia commons>

2018 세계바리스타챔피언십(WBC)에서 여성 최초로 아니에스카 로에브스카(Agnieszka Rojewska)가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오브커피(World of Coffee)가 주최한 2018 WBC는 나흘동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56명의 바리스타 챔피언이 모였고, 수천 명의 커피 전문가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WBC의 참가자들은 15분동안 4개의 에스프레소, 4개의 우유 음료 및 4개의 음료를 기준에 맞춰 준비했다. 

한국에서는 전주연 바리스타가 대표로 참가해 6월 20일 시연을 했고, 56명의 바리스타의 경연 결과 폴란드의 베테랑 아니에스카 로에브스카가 우승을 차지했다.

아니에스카 로에브스카는 지난 4월에 있던 영국 커피 마스터스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바리스타이다. 아니에스카 로에브스카는 대회 심사장을 자신의 업장처럼 자연스럽게 만들었고, 시연을 물 흐르듯이 진행하여 보는 사람조차 웃음 짓게 만들어 관람객과 심사위원을 매료시켰다. 

아니에스카 로에브스카의 시연은 화려함보다 자신의 커피에 대한 본질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였고, 기물 또한 섬세하게 구성하며 WBC 최초 여성 우승자가 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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