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7월 22일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의 레스토랑 '108'에서 한식 다이닝의 새로운 지평을 열 포트럭 디너 행사를 열릴 예정입니다.

<기자> 미쉐린 3스타 한식당 '가온'의 김병진 총괄셰프와 '모수 서울'의 안성재 총괄셰프, 코펜하겐 '노마(Noma)'의 두 번째 레스토랑 '108' 크리스티안 바우만 총괄셰프가 한 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디너입니다.

가온, 모수 서울, 108의 포트럭 디너에서는 3곳의 레스토랑이 각자의 강점과 스타일을 살린 스낵과 주전부리, 메인 요리, 후식까지 4종의 요리를 선보여 총 12가지의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온 김병진 셰프는 “한국이라는 뿌리를 함께 하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두 셰프와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대가 크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모수 서울의 안성재 셰프는 “어린 시절 한국에서 먹었던 음식에 대한 향수가 언제나 남아있다”며 “지금까지 경험해온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나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적인 스타일로 표현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108의 크리스티안 바우만 셰프는 “한국의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내 스스로의 뿌리와 정체성 또한 찾아나가는,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큰 행사”라며 “두 셰프와 함께 한식, 나아가 한국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가온, 모수 서울, 108의 포트럭 디너 티켓은 108 홈페이지와 예약 웹사이트를 통해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한화로 약 21만원입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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