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피플] 베리브라더스앤러드(Berry Bros & Rudd)&더와인머천트(The Wine Merchant)의 마크 파르도(Mark Pardoe) MW

승인2018.07.13 11:02:15

영화 '킹스맨2'를 본 적이 있는가? 내용중 킹스맨의 기지로 등장하는 런던의 수트점이 폭발하고, 와인과 위스키를 파는 리쿼샵에서 미국 기지를 안내받는다. 그때 등장하는 리쿼샵이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 이하 BBR)다. BBR은 작년 홈플러스를 통해 MW가 직접 셀렉한 더 와인 머천트(The Wine Merchant) 브랜드를 런칭시켰다. BBR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MW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기도 하다. 작년 런칭 행사때 한국을 찾았던 마크 파르도(Mark Pardoe) MW가 지난 6월 25일 광화문 락희옥에 마련한 방한 디너 자리에서 그를 만났다.

▲ 런던의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 <사진=www.bbr.com>

Q. 와인 페어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입니까?

와인 페어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와인과 음식을 따로 먹을 때보다, 함께할 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기엔 두 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서로 비슷한 스타일을 매칭하거나 아예 대비되는 스타일을 매칭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토마토같이 산도가 높은 음식에는 산도가 높은 와인이 잘 매칭되며, 새우나 굴 등 부드러운 질감의 식재료와 크림 소스가 곁들여진 음식의 경우 또한 산도가 좋은 와인이 필요하다. 

모든 한국 음식이 매운 것은 아니지만 매운 한식을 먹을 때, 시라&쉬라즈와 그르나슈 또는 아르헨티나 말벡 같은 레드 와인이 잘 어울릴 수 있다. 화이트 와인에서는 오크를 사용한 와인, 게뷔르츠트라미네르 또는 뉴질랜드 쇼비뇽 블랑과 같이 아로마가 강렬한 와인이 어울릴 수 있다

Q. 고추장 소스와 어울릴 맛의 와인은 무엇이 있습니까?

한국의 고추장 소스는 처음에 매운맛이 있지만 칠리 소스와 달리 곧,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갖고 있다. 화이트 와인에서는 비오니에 또는 오스트리아 그뤼너 벨트리너, 레드 와인에서는 프랑스 꼬뜨 뒤 론과 같이 풍부한 아로마에 살짝 스파이시하지만 탄닌이 너무 강하지 않은 와인들이 어울릴 것이다.

Q. 당신이 생각하는 한국 와인 시장과 문화는 어떠한가?

한국은 한식이라는 개성있는 식문화를 갖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일의 좋은 레스토랑들이 존재한다. 여러분은 여러 다양한 모임을 통해 음식과 와인을 함께 하며, 좀 더 새로운 맛을 찾아가는 즐거운 와인 문화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한국의 와인 시장은 발전 가능성이 아주 많다.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의 시장이 좀 더 활성화되길 희망하며, 생활 속에서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좋은 품질에 합리적인 가격의 우리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 더 와인 머천트(The Wine Merchant)도 또한 한국 시장에서 함께 커나가길 바란다.

▲ BBR의 와인디렉터 마크 파르도(Mark Pardoe)MW와 함께 <사진=도윤 기자>

마크 파르도(Mark Pardoe)MW는 1988년부터 자신의 와인 비즈니스를 운영했다. 1989년 마담 볼랭저상(Madame Bollinger Award)을 수상한 첫 번째 마스터 오브 와인 (Master of Wine)이기도 하다. 1995년 영국에 오스트리아 그뤼너 벨트리너(Gruner Veltliner)를 처음 소개했으며, 2003년부터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에서 일하기 시작, 현재 BBR의 와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과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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