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끊어야 산다, 음식 중독으로, 전문의의 음식 중독 진단법이 공개됐다. 예일대 음식 중독 문진표 작성자, 미시간대 교수 애슐리 기어하트가 말하는 중독 진단 기준은 무엇일까?

애슐리 기어하트 교수는 중독 진단 기준들에는 스스로 통제력 상실, 부정적 상황에도 절제할 수 없는 행동과 중독적인 행동을 멈출 수 없는 상태, 중단했을 때 느끼는 정신적, 육체적 금단 현상, 또는 갈수록 더욱 강력하게 느끼는 참을성 부족들이 있다고 말했다.
 

▲ 음식 중독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 캡쳐>

그래서 음식 중독 진단 기준을 정하는 방법으로 음식을 섭취할 때 중독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중독 진단 기준을 이용했다며, 중독성이 높은 식품을 섭취했을 때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예일대 음식 중독 문진표를 작성했다고 한다.

음식 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은 음식에 대한 갈망 및 탐닉, 갈수록 많은 양을 섭취하는 내성, 짜증, 두통, 우울감과 같은 금단 현상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예일대의 음식 중독 문진표 항목은 무엇일까?

예일대 음식 중독 문진표(YFAS)

최근 1년간 얼마나 자주 겪었나?

1. 특정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많이 먹는다.
2. 어떤 음식은 절대 먹지 않아서 걱정된다.
3. 과식으로 몸이 느려지거나 피곤한 시간이 많다.
4. 부정적인 감정을 음식으로 해결하려 한다.
5. 특정 음식을 먹지 않으면 불안, 초조 또는 다른 증상이 발생한다.
6. 식욕과 음식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때가 있다.
7. 음식과 식습관으로 능력을 발휘하기 곤란할 때가 있다.
8. 감정적인 문제나 소화불량 같은 신체적인 문제가 있어도 식단, 식사량이 평소와 동일하다.
9. 불쾌한 기분을 줄이거나 즐거운 기분을 느끼기 위해 점점 더 많이 먹어야 한다고 느낀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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