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 유일 수제맥주양조장 와일드웨이브에서 '쥬시웨이브(Juicy Wave)'를 출시한다 <사진=와일드웨이브>

부산 대표 수제 맥주 양조장 와일드웨이브가 여름을 맞이하여 ‘쥬시 웨이브(Juicy Wave)’를 선보인다.  

크래프트 맥주의 최신 트렌드로 떠오른 뉴 잉글랜드 IPA는 씁쓸한 맛보다는 단맛이 지배적이고 맥주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탁하다.

쥬시 웨이브는 와일드웨이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 잉글랜드 스타일의 IPA로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마시게 하기 위해 홉의 쓴맛은 최대한 줄이고, 음용성이 좋게 만들고자 노력했다.

이번에는 특별히 DDH(Double Dry Hopping) 공법을 시도해 시트러스, 열대과일 등이 두드러지는 시트라(Citra) 홉의 특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쥬시 웨이브는 연노랑의 헤이지한 외관과 폭신한 거품, 크리미하고 매끄러운 질감을 지녔으며, 첫맛은 솜사탕처럼 달콤하며, 망고, 살구, 복숭아 쥬스를 연상시키는 상쾌한 맛과 향, 달콤한 피니시와 적당한 비터가 밸런스를 이루면서 여운이 길게 남는다.

쥬시 웨이브는 오는 7월 20일부터 부산 와일드웨이브 브루펍을 시작으로 서울에서는 서울 집시, 알고탭하우스, 신사 퐁당 크래프트, 캘리포니아 키친 앤 크래프트 펍 평택, 크래프트 마켓, 오산 크로디, 대구 퍼센트 ,릴렉스053, 김해 베이스먼트, 부산 벤스하버, 벤자민, 안녕펍, 갈매기(해운대, 부산대, 경성대) 등 전국 16개의 매장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와일드웨이브 헤드 브루어는 “우리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타일의 맥주로 누구나 부담스럽지 않게 마실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수제 맥주를 찾는 고객층의 폭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 많은 사람이 수제 맥주를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재밌고 새로운 맥주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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