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KAFFA] <16> 아홉 번째 커피, 마부들이 마신 아인슈페너(Einspanner)

승인2018.07.19 16:12:00
▲ 아홉 번째 커피 '아인슈페너(Einspanner)' <사진=Wikimedia Commons>

17세기 오스트리아에선 마차를 끄는 직업인 마부들은 커피를 좋아했는데 운전사들처럼 마차를 모는 중에도 쏟지 않고 보존하여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커피에 크림을 덮어 마셨다.

오늘 이동규의 KAFFA에서 소개할 아홉 번째 커피는 오스트리아 마부들이 좋아한  '아인슈페너(Einspanner)'다.

아인슈페너(Einspanner)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오스트리아에서는 '한 마리 말을 끄는 마차'로 표현되고 직역하면 아인(Ein)은 하나, 슈페너(Spanner)는 고삐라는 뜻이다.    

아인슈페너(Einspanner)의 탄생설은 1683년 오스만제국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지역을 포위하지만 오랜 전쟁 끝에 후퇴했는데 그 당시에 남겨둔 대량의 원두커피를 이용한 커피 가게들이 생겨나 귀족과 서민들 가릴 것 없이 커피를 즐겼으며, 이때 이후로 오스트리아 커피 문화가 조성되어서 탄생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아인슈페너(Einspanner)는 300년이 넘는 역사가 깊은 커피이고 처음에 마실 때는 크림의 부드러움과 단맛을 느끼다 쓴맛이 넘어오는 이색적인 커피다.

소소한 커피 Story

· 2015년 tvN에서 방영된 응답하라1988에서 비엔나커피를 함께 마시던 정봉과 미옥은 미옥이 크림을 입에 묻히자 정봉은 ''더러워요"라고 멘트를 치며 엉성하게 입을 맞춘 장면이 있다. 

· 아인슈페너(Einspanner)는 비엔나커피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정작 비엔나 지역에서는 비엔나커피라 표기하지 않는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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