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고지혈증을 잡는 생명수로 ‘팽이버섯 수’가 소개됐다. 이경석 신경외과 전문의는 팽이버섯이 전신 노폐물 제거를 돕는 청소부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팽이버섯 속 핵심 성분인 ‘키토글루칸’ 때문이라고 한다. 키토글루칸은 버섯에 있는 키토산으로도 불린다고 하는데, 혈액 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흡착 및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때문에 팽이버섯 수는 동맥경화, 고혈압, 심뇌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이었다.
그렇다면 키토글루칸이 팽이버섯에 특히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신동진 한의사는 키토글루칸은 버섯류 중에서도 팽이버섯에 가장 많이 함유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체지방 감소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실제로 일본 동경 농업대학 에구치 후미오 박사 저서에 따르면 팽이버섯 키토산을 8주간 섭취한 결과 내장 지방 면적이 124.9cm²에서 93.6cm²로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밖에도 팽이버섯을 섭취할 때는 잘게 썰어 섭취해야 체내 지방 흡착 후 배설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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