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윤태영 교수가 알려 주는 ‘탈모 유발 음식’으로, 모발 건강에 좋지 않은, 탈모 유발 식품이 공개됐다. 먼저 공개된 음식은 ‘커피’였다.

윤태영 피부과 교수는 카페인의 독성은 고용량일 때 굉장히 강한 물질이라고 말했다. 커피를 과량 섭취할 경우 모발 성장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고 한다. 독일 뤼벡 대학 피셔 박사의 카페인이 모발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였다.
 

▲ 탈모 유발 식품. 삼겹살 <사진=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캡쳐>

이 연구에 따르면 탈모증이 있는 사람의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하고 배양을 한 후, 모낭 배양에 고동도의 카페인을 투여한 결과 모발 성장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이밖에도 탈모 유발 식품으로는 튀김, 삼겹살, 단 음식이 공개되기도 했다. 튀김의 기름은 비만을 유발한다고 하며,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액을 산화시키기 때문에 가급적 음식을 먹을 때는 삶아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삼겹살의 경우 동물성 지방으로, 동물성 지방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 성분으로 변화되는데, 고콜레스테롤은 혈관을 좁혀 모발에 전달되는 혈류량을 저하시킨다고 하며, 모낭에 충분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 탈모를 유발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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