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 농식품의 동남아 지역 수출시장 개척을 위하여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EXPO에서 개최된 ‘2016 싱가포르 식품박람회(Singapore Food & Hotel 2016)’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 주관으로 33개 농식품 수출 업체가 참가 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의 식품, 호텔용품 종합 전시회로 금년도는 71개국 3,198개 업체가 참가하고 88개국 4만7천여명의 바이어 및 참관객이 내방하는 등 한국식품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위한 최적의 무대로 평가 되었다.

금번 박람회에서는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면류, 스낵류, 차음료, 장소스류, 신선·건강식품 등 수출 유망상품을 중심으로 경기, 충북, 경북, 광주 등 지자체와 공동으로 통합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하였으며 총 422건 18백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두었다.

박람회 기간 중 건강․미용․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 트랜드와 한국 식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식품류와 소스류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알밤막걸리, 버섯 등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 매장에 신규 입점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 2016 싱가포르식품박람회 행사 모습 <사진=농림축산식품부>

특히, 한국관에는 한국 식문화 홍보관을 운영하여 다양한 한식요리 외에 현지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김치 미니버거등의 시연 및 시식 행사를 개최하고, 참관객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고 시식해 보는 행사를 매일 개최하여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가 세계시장에 좀 더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서 높은 소득수준을 기반으로 우수한 한국 농식품에 대한 구매 잠재력이 매우 높은 시장” 이라며, “이번 박람회에 현지 수입․유통업체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농식품이 앞으로도 현지 유통업체에 많이 입점 및 현지화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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