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나라 '독일', 맥주병 부족 상태에 빠지다?!

승인2018.07.25 13:41:23
▲ 최근 '모리츠 피게 브류어리'가 맥주병 반환을 촉구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사진=모리츠 피게 공식 페이스북>

맥주의 나라 독일이 ‘맥주병 부족 사태’에 빠졌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독일은 500년 동안 지속되고 있는 ‘독일맥주순수령’으로 인해 캔맥주보다는 병맥주를 선호한다. 대게 병에 대한 보증금을 지불하고 병을 반환하여 환불 받는데 최근 전국 곳곳에서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사람들이 병을 반환하러 오지 않는 것이다.

독일의 맥주병은 일반적으로 1년 전에 미리 주문 제작되므로 브류어리들은 중간에 새로운 병을 충분히 공급받기가 어렵다. 그래서 최근 여러 독일 브류어리들에서 병을 반환하기를 국민들에게 촉구하고 있다.

독일의 ‘모리츠 피게’ 맥주는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멋진 날씨 + 좋은 맥주 = 심각한 갈증, 정기적으로 새로운 병을 사들이고 있지만 부족합니다. 여름 휴가철이 끝나기 전에 모리츠 병을 반환한 다음 휴가를 즐겨주세요”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한편, 맥주에 대한 문제는 유럽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난 6월 런던의 한 도매상은 영국의 지속적인 이산화탄소 부족으로 인해 판매되는 맥주량을 제한했다. 주요 식품용 액화 이산화탄소 제조 공장이 가동을 중지하며 맥주 및 음료 시장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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