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의 하얏트 호텔은 오는 9월부터 호텔 내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 막대 폐기 계획을 실행한다.

국내 하얏트 호텔의 플라스틱 감량 운동 시행은 하얏트 코퍼레이션이 7월 9일 발표한 전세계 하얏트 호텔의 플라스틱 빨대 및 음료 막대 폐기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하얏트 코퍼레이션의 계획에 따라 국내 5개 하얏트 호텔은 플라스틱 감량을 위한 세 가지의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호텔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의 플라스틱 빨대는 고객의 요청시에 한해 제공하되 기존 재고 소진 후에는 자연분해 천연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한다. 

둘째, 2018년 말까지 플라스틱 포장 박스나 식기류를 자연분해 천연 플라스틱 제품으로 전면 교체한다. 

셋째, 바(Bar)에서 빨대가 함께 제공되는 칵테일 메뉴를 주문할 경우 재사용이 가능한 글라스 및 스테인리스 막대로 대체하여 제공한다. 국내 하얏트 호텔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편, 하얏트 인터내셔널은 9월 1일부터 전 세계 하얏트 호텔의 플라스틱 사용을 폐기하며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플라스틱 감량 국제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하얏트 글로벌 운영 수석 부사장인 프랭크 라비(Frank Lavey)는 “하얏트의 철학은 하얏트 안에서 모든 개인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소중한 자원을 잘 보존하여 다음 세대에 전하는 것 역시 사회 공동체에 속한 하얏트의 책임이자 나아가야할 방향일 것이다.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 막대 폐기안은 현재의 환경 지속가능성에 기반을 두되 더 나아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국제적 노력으로도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금일 하얏트의 발표는 국제적 환경 보호에 뜻을 함께한다는 것에서 의미가 있으며 우리는 플라스틱 빨대와 음료 막대 폐기하는 것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행가능한 대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하얏트 글로벌 포트폴리오는 음식물 쓰레기의 최소화 및 변환, 물 사용 줄이기, 에너지 줄이기 등의 자원 보호 활동을 포함 및 실행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