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떠오르는 미식의 도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서문 야시장부터 치킨과 맥주로 여름밤을 화끈하게 즐기는 도시 ‘대구’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영화배우 하재숙, 야구 해설위원 양준혁, 가수 레이디 제인이 출연했다.
방송에서는 대구의 먹거리로 꿀떡부터 납작만두, 떡볶이, 찜갈비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먹거리만큼 핫한 여행지로는 근대문화골목,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서문 야시장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대구 음식은 왜 맛이 없다고 소문이 났을까?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여느 지방처럼 대구에도 다양한 맛이 존재한다며 대구 음식에 대한 편견은 1980년대부터 생겨났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대구는 노동자들의 유입이 많았던 산업도시로, 오래전부터 노동자들이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자리 잡은 곳이라고 한다.
산업화 시대인 1980년대에 들어와서야 그런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하는 것이었다.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전국 외식 브랜드 중 대구에서 시작된 브랜드의 수가 전국 2위로 많다는 것이 공개되며 대구가 외식 브랜드의 성지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대구의 맛집은 어디일까? 방송에서는 막창의 진수, 30년 전통의 대구 ‘ㅂ’ 소 막창 전문점과 당일 도축한 신선한 맛, 찰진 식감의 뭉티기를 맛볼 수 있는 ‘ㄴ’ 두산동점, 고소함 가득 머금은 줄가자미회를 맛볼 수 있는 ‘ㅎ’ 수산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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