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7월 24일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2022)'을 발표했습니다.

<기자>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은 최근 10년간 약 2배 증가하였고, 특히 남자 아동·청소년의 비만율은 26%로 OECD 평균 25.6%보다 높다며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고혈압 유병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정부는 영양, 식생활, 신체활동 등 분야별 정책연계를 통해 범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비만 예방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내용 중 먹방 규제가 될 것이라는 소리가 커지며 국민의 자율성 침해라는 반대 의견과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찬성의견이 함께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은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혼밥, 혼술 문화가 유행하고 아동, 청소년층 중심으로 서구식 식생활이 만연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책을 마련하였고, 차질 없이 추진하여 건강하고, 실질적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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