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기자는 예전부터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명약으로 뽑혔다 <사진=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의하면 중국 및 홍콩 내 구기자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유명한 B2C 쇼핑 사이트인 Tmall 알리 헬스플랫폼에서는 2017년 11월 11일에 한 시간 동안 약 179t의 구기자가 판매되기도 했다.

구기자는 보양을 위해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약재 중 하나이며 식감이 좋고 신체 면역을 증진하며, 치매 예방과 항산화 효과 노화 방지와 시력 유지에 탁월하며, 예로부터 하수오, 인삼과 함께 중국의 3대 명약 중 하나로 뽑힌다.

구기자는 이처럼 탁월한 효능에 비해 중국 내 업계의 발전 속도는 느렸다. 주요 원인은 전통적인 방식으로만 재배 및 가공되어 산업집약도가 높지 않고, 가공 수준이 향상되지 못했으며 출품되는 품질 또한 고르지 못해서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인지도도 낮았다. 

구기자 산업이 발전하려면 반드시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면 구기자는 닝샤성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종합 생산액은 2조 4,615억 원이며 7,300t 이상으로 수출되며 4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된다. 

이렇듯 고품질 구기자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유통 체인의 확장과 정밀가공, 타깃시장의 세분화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영업을 해야 업계는 더 나은 미래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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