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스포크포스트가 59달러에 와인 4병이 포함되어있는 '정기구독박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비스포크포스트 인스타그램>

밀레니엄 세대의 남성을 겨냥한 전자상거래 업체인 ‘비스포크 포스트(Bespoke Post)'가 수요일 구독 서비스에 ’와인 클럽 박스‘을 추가한다고 밝혔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밝혔다.

‘정기구독 회원제(Subscription)’라는 제도로 각각의 큐레이터들이 선정한 랜덤한 박스를 제공하는 이 트렌드는 ‘달러 쉐이브 클럽(Dollar Shave Club)’, ‘해리스(Harry's)', '스티치 픽스(Stitch Fix)' 및 ’트랜디 버틀러(Trendy Butler)'등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비스포크 포스트는 남성들을 위해 전 세계 힙스터 브랜드들의 상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 박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떻게 입을지, 어떻게 요리할지, 어떻게 마셔야 할지, 어떻게 현재의 순간을 멋지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청사진(Blueprint)을 선보인다. 내부 인사에 따르면 고객의 76%에서 40세 사이며 32세의 평균 연령대를 가지고 있다. 약 90%는 남성, 이 중 74%는 기혼 혹은 연애중의 상태며 약 60%는 평균 연봉으로 8만 5천 달러를 받고 있다고 한다.

비스포크 포스트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리쉬 프라부(Rishi Prabhu)'는 이번 와인 클럽 박스 서비스에 대해 “밀레니엄 남성은 우리의 핵심 구독 서비스 대상입니다. 새로운 소모품 중심의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을 때, 우리가 연구한 통계에 와인 클럽이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계기를 설명했다.

“가이드(Guidance)는 항상 우리의 가치 제안에 핵심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직선 면도기 혹은 첼시 부츠에 관해 설명해준다던가요”라고 말한 리쉬는 “그래서 우리는 이를 와인 클럽으로 확장하고 초급부터 중급 수준의 와인 지식과 다양한 포도 품종에 대한 이해하기 쉬운 정보, 디캔팅 기술, 페어링 및 시음 노트 선보일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와인 4병을 더해 총 59달러에 판매될 계획이며 정기 구독하는 사람들이 원하지 않을 시 언제든지 건너뛸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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