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전국적으로도 가볼만한 곳이 많은 관광지다. 최근 폭염을 시원하게 날리고자 경주월드의 워터파크인 ‘캘리포니아 비치’는 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모습이 눈에 띈다. 더불어 지난 5월1일 오픈한 국내 최초수직롤러코스터 ‘드라켄’을 탑승하기 위해 경주월드를 방문하는 이들도 상당하다.

경주월드의 드라켄과 캘리포니아 비치덕에 여름철 많은 이들이 경주를 방문하지만, 이곳만 유명한 것은 아니다. 경주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과 더불어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적 산물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우선 불국사와 첨성대는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다. 어떤 목적이든 경주여행에서 이 두 곳을 빼놓는다면 경주여행을 제대로 즐겼다 말할 수 없다.

안압지는 훌륭한 야경 덕에 커플들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라의 왕들이 잠든 대릉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황리단길과 추억의 달동네는 이색적인 모습이 돋보이며, 경주 최대 관광특구인 보문관광단지 주변으로 경주 테디베어 박물관, 애니멀테마파크, 자동차박물관, 키덜트뮤지엄 등이 있다. 이처럼 경주에는 가볼만한 곳이 많아 미리 계획을 잘 세워두어야 알찬 여행을 누릴 수 있다.

▲ 소불고기우렁쌈밥, 한우떡갈비우렁쌈밥, 제육우렁쌈밥, 자연산 산송이순두부정식 단 네 가지 메뉴만을 선보인다 <사진=늘봄>

이밖에 경주는 한식이 유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경주를 방문하면 한식 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중 경주 보문단지 인근에 위치한 쌈밥 맛집 ‘늘봄’이 눈에 띈다.

경주 쌈밥 맛집으로 소문난 ‘늘봄’은 한식 고유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 혹은 늘봄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음식을 조리한다.

이곳에서는 소불고기우렁쌈밥, 한우떡갈비우렁쌈밥, 제육우렁쌈밥, 자연산 산송이순두부정식 단 네 가지 메뉴만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갖가지 메뉴를 판매하는 것보다 내방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단 네 가지 메뉴만을 제공한다. 각 메뉴별 정해진 레시피로 조리하는데, 여러 가지 음식을 제공하다보면 이와 같은 룰이 깨질 수 있다”면서, “적은 메뉴구성이지만 가장 맛있는 조리방식으로 음식을 조리해 제공한다”고 전했다.

늘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소불고기우렁쌈밥, 한우떡갈비우렁쌈밥이다. 한식에 대표명사인 소불고기와 떡갈비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쌈채소는 직접 유기농으로 건강하게 기른 쌈채소만을 제공한다. 여기에 밑반찬은 푸짐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맛에 건강함까지 느낄 수 있다.

경주 쌈밥 맛집 늘봄에 대한 예약문의, 위치안내는 대표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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