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열대야 이기고 꿀잠 자는 비법으로 베갯속을 ‘메밀껍질’과 ‘통보리’로 바꿀 것이 공개됐다. 장동민 한의사는 예부터 메밀껍질은 베갯속으로 활용되었다고 말했다.

갱년기 주부들은 ‘상열하한증’을 흔하게 겪는다고 하는데, 열이 상체에 몰리면 가슴 답답함, 진땀, 두통, 어지러움, 불면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하체가 차가워지면 손발 저림, 생리 불순, 소화불량, 난임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 메밀껍질과 통보리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이때 동양의학 건강법 ‘두한족열’은 머리는 시원하게 하고 발은 따뜻하게 하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이처럼 머리는 차게, 하체는 따뜻하게 하는 방법이 바로 메밀껍질이었다.

그렇다면 메밀껍질의 효능은 무엇일까? 메밀껍질은 부드럽고 단단하며, 통풍이 잘되어 열을 잡아주고 눈과 뇌를 맑게 해줘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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