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영동군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영동축제관광재단·(사)영동포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4회 영동포도축제가 오는 8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 2018 영동포도축제가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사진=korean.visitkorea.or.kr>

포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즐비하며, 특히 지난해 7월 영동군의 체계화된 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출범함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심혈을 기울여 꾸미는 두 번째 축제라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축제는 오는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포도따기, 실내포도밟기, 포도낚시 등 30여종의 체험행사와 포도, 와인 등 농ㆍ특산물의 시식ㆍ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는 특별히 축제기간에 임시 개장하는 영동와인터널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와인터널에서도 '버블매직쇼', 'K-POP 댄스', '버스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거점 상설공연이 진행된다.

연계행사로 제15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대회와 제15회 추풍령가요제가 진행되며 영동국악체험촌 일원에서는 국악기 체험과 국악공연이 진행 예정이다.

영동군은 "포도를 비롯한 복숭아, 블루베리 등의 과일과 임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과일의 고장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4대 축제의 스타트를 끊는 포도축제의 성공 개최로 명품 축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유일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영동은 전국 약 10%에 달하는 1323㏊의 포도밭이 있으며 선명한 색과 높은 당도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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