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세계 최초의 수제 맥주 호텔이 오픈한다. <사진=도그하우스 웹사이트>

미국 오하이오주를 여행할 때 수제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호텔이 생겨 화제다. 

스코티쉬 브류어리인 ‘브류도그(BrewDog)'가 맥주 중심의 호텔인 '도그하우스'를 열 계획이라고 밝힌 것인데, 총 32개의 객실로 내부에는 IPA 맥주 기계가 있으며, 욕실에는 맥주 냉장고는 물론, 맥주로 온수욕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도그하우스는 “손님에게 브류어리로 둘러싸인 밤을 머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호텔이다”라고 밝히며 첨단 양조 시설이 내려다보이는 방에서 양조업자들이 일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체크인 하는 동안 호텔 내에서 ‘로비 바텐더’로 불리는 직원들이 무료 맥주를 제공하며 6,000 제곱피트 규모의 맥주 박물관에서 맥주 시음회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 객실은 물론 홀에서도 수제 맥주를 '로비 바텐더'에게 받을 수 있다. <사진=도그하우스 웹사이트>

브류도그의 공동 설립자 ‘제임스 와트(James Watt)'는 “펑크 IPA 및 맥아를 이용한 마사지, 양조장 견학 및 맥주로 즐기는 샤워까지, 이것은 세계 최초의 특별한 수제 맥주 체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미국 시간으로 8월 27일 오픈하는 수제 맥주 호텔은 현재 스탠다드룸은 약 162달러에서 182달러 그리고 스위트룸은 약 284달러로 즐길 수 있으며 예약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