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에 열리는 와인박람회 밀레짐 비오(Millésime BIO)를 시작으로 세계의 대표적인 와인박람회 시즌이 시작되었다. 이때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세계 4대 와인박람회가 모두 유럽에서 개최된다. 물가의 상승과 와인 수요의 감소 때문에 현재 와인 산업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다른 알코올 음료, 특히 스피릿에 대한 인기의 증가로 와인 산업은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적인 와인박람회는 금년에 어떻게 전개될까?유기농 와인에 특화된 밀레짐 비오가 매해 와인박람회의 시작을 장식지난 1월 29일부터 3
오스트리아에서 300년의 긴 역사를 가진 도멘 바하우는 지하에 미로처럼 연결된 와인 셀러와 아름답고 웅장한 바로크 스타일의 노란색 샤토 건물을 자랑하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된 곳이다. 2020년에는 세계 최고의 와이너리(World’s Best Vineyards) 3위에 올라 유럽지역 와이너리 중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오랫동안 운영 총괄임원으로 일해온 MW 출신의 로만 호바스Roman Horvath와 양조책임자 하인츠 프리쉔그루바Heinz Frischengruber의 팀웍으로 운영되는 유서 깊은 도멘 바하우는 오스트
수입 주류 전문 기업 레뱅은 해녀 문화 유산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연말 '제주 메세나 협회'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레뱅은 제주 지역 전용 와인으로 작년 1월 이탈리아 모스까또 다스띠의 대표 생산자인 ‘발레벨보의 그란 디저트’를 런칭하였으며, 출시 후 약 10개월 만에 첫 수입 물량을 전량 완판 시키는 등 성공적인 판매를 기록하였다.레뱅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선정된 제주 해녀의 모습을 와인 라벨에 활용하고 Jeju Island라는 명칭을 와인 라벨에 기재하는 등 제주 전용 특화 와인으로 발레벨보 그란 디저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고대 로마 시대의 와인이 현대 조지아와 유사한 점토 그릇을 활용하여 와인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앤티쿼티 저널을 통해 공개된 연구에서는 ‘돌리아(dolia)’라고 알려진 점토 그릇을 사용한 와인 제조 기술이 약간의 향신료 풍미와 구운 호두 그리고 토스트 빵의 아로마를 지닌 와인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되었다.와인전문매체 디캔터지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고대 공예를 연구하는 고고학자들에게서 돌리아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았다고 말하며 그들은 돌리아가 특별하게 선별된 찰흙을 사용하여 숙련된 장인들이 많은 귀중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회장 고재윤 경희대학교 고황명예교수)’가 오는 2월 28일 (수)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와인 가격 디코딩 – 좋은 와인을 고르는 스마트한 와인 가이드’ 특강을 개설한다.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비노에이치 대표를 사임하고 현대그린푸드의 총괄 소믈리에로 선임된 국가대표(2019년 1위) ‘송기범 소믈리에’와 함께 국내 와인 가격 형성의 퍼즐을 풀고 와인 시장의 트렌드를 알아본다.와인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며, 미국 워싱턴주 컬럼비아 밸리의 ‘콜 솔라레 레드’와 프랑스의 ‘올리비에 르플
2024년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 '청룡의 해'가 밝았다. 과거 왕의 의복 곤룡포에 그려져 왕을 상징하기도 했던 상상 속의 동물인 용. 과거 기록에 따르면 아홉 마리의 용, 그중 청룡은 더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운을 가진 용으로 묘사되어 있다.청룡의 해, 기운찬 2024년 설날을 맞아 명절 선물로는 어떤 와인이 좋을까? 소믈리에타임즈 구독자 여러분들을 위해 설날 와인 선물 BEST 17을 소개한다.사랑스러운 와인 라벨의 샴페인'샴페인 L&S 슈를랭 퀴베 콕시넬&파피용'Champagne L&S Cheurlin Cuvée Coccinel
이제는 고인이 된 와인 업계의 전설 제라르 바셋 OBE MW MS와 그의 친구 루이스 체스터 DipWSET가 설립한 와인 연구 및 컨텐츠 제작 회사 리퀴드 아이콘스(Liquid Icons)가 ‘클레망 로베르 MS(Clément Robert MS)’ 새로운 와인 & 스피릿 디렉터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세계적인 소믈리에 중 한 명인 로베르는 호텔 뒤 뱅(hotel du vin)에서 제라르 바셋에게 지도 받았으며, 2023년 Robb Report를 통해 ‘소믈리에의 왕’으로 찬사 받으며 와인 업계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인물이다.그는 또한
2023년 남아공의 와인 수출은 전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1리터 당 와인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수출액은 0.9% 증가한 약 100억 랜드(한화 약 7,084억 원)을 기록했다.남아공와인협회(Wines of South Africa)의 최신 수출 보고서에 따르면 와인 수출량은 3억 6,800만 리터에서 3억 600만 리터로 17% 감소했다. 하지만 리터당 FOB(Free On Board) 판매 가격은 총 21%(포장 와인 22%, 벌크 와인 20%) 상승했으며, 수출액은 2022년에 약 99억 랜드(한화 약 7,013억 원)에서
프랑스 파리의 역사적인 레스토랑 ‘라 투르 다르장(La Tour d’Argent)’에서 로마네 콩티를 포함한 와인 83병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라 투르 다르장의 역사는 15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프랑스의 앙리 3세 시대 당시 샹파뉴 지역에서 가져온 은빛 돌로 만들어진 탑이 있는 여관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프랑스의 첫 고급 식당 중 하나가 되어 1911년에는 앙드레 테라이(André Terrail)에게 팔렸고, 그의 손자인 또 다른 안드레가 현재 경영하고 있다.오늘날 이곳은 샤토 그뤼오-라로스(Châtea
호스피탈리티 기업 윈(Wynn)이 3월 1일부터 5일까지 Wynn Palace에서 ‘제1회 윈 시그니처 중국 와인 시상식(Wynn Signature Chinese Wine Awards)’을 개최하고 약 한 달 뒤인 4월 13일에 결과를 발표한다.이번 시상식의 목적은 중국 와인의 미래에 투자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홍보하는 것으로, 중국 와인은 최근 와이너리 업주와 정부 기관의 꾸준한 노력과 투자로 포도 재배 방식과 와인 품질이 크게 개선되며 세계 무대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윈 측은 이번 시상식을 통해 최고의 중국 와인을 선보이고,
와인 교육 전문가이자 한국과 프랑스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프랑스 공인 소믈리에, 한국 최초의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선경 소믈리에가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친절한 와인 수업’을 콘셉트로 책을 출간했다.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와인의 기본 지식부터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전 세계의 대표 와인 생산지는 물론 꼭 알아두어야 할 유명 와인들, 실생활에서 더욱 유용한 와인 테이스팅 방법과 음식과의 매칭까지 알차게 담았다.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문 지식과 내용들은 모던하고 세련된 그래픽 일러스트와 올 컬러 표
신세계백화점이 2024년 설 남다른 품격의 선물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인 등 주류선물 세트를 20% 늘려 선보인다.국내 와인 시장은 대중화를 넘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와인을 즐기는 방식이 ‘양보다 질’로 굳어지고 정교함과 희소성이 와인의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떠오른 것이다.실제 신세계의 프리미엄 와인·고급 주류 전문 매장인‘버건디앤(&)’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0% 넘게 오르는 등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올 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구하기 힘든 희귀 와인과 색다른 의미를 더한 선물
와인은 성경 속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며, 이는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신앙에 깊게 뿌리내린 존재임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성경에서는 와인과 관련된 어떤 구절들이 있을까?*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 잠언 23장 31절*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 전도서 9장 7절* 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공교한 장색의
샤토 마고(Chateau Margaux)가 파비용 블랑(Pavillon Blanc)을 위한 세컨드 와인 ‘파비용 블랑 세컨드 뱅(Pavillon Blanc Second Vin)’ 2022 빈티지를 새롭게 출시했다.샤토 마고가 새로운 와인을 출시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지난 500년 역사 동안 새로운 출시는 단 다섯번이다.18세기 초부터 샤토 마고는 프랑스 메독 지역의 고품질 화이트 와인을 생산해왔다. 본래 ‘샤토 마고 뱅 블랑 드 소비뇽(Château Margaux Vin Blanc de Sauvignon)’라고 불렸던 이 와인
날갯짓 하나로 공간을 무한대로 떠도는 새는 예술가의 예술혼을 일깨워 종종 작품으로 환생한다. 같은 선상에서 포도밭에 자생하거나 출몰하는 조류는 청정함과 직결되어 와인 라벨의 모티프로 자주 등장한다.먼저 라 스피네타 와이너리를 예로 들자. 라 스피네타의 첫 번째 히트 와인이자 스테디셀러 자리를 꿰차고 있는 브리코 괄리아란 모스카토 다스티가 있다. 브리코 괄리아는 메추라기 언덕이란 뜻으로 하늘색 테두리를 두른 라벨 액자 안의 메추리는 뭔가를 골똘히 바라보고 있다. 안젤로 가야도 조류 마니아다. 고향인 랑게 숲에 자생하는 꿩을 모델로 세
2023년 1월 19일(금)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스테이크하우스 르 솔(LE SOL)에서 미국 컬트 와인계의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Andy Erickson)과 비티컬처리스트 애니 파비아(Annie Favia)의 특별 방한을 맞아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와인메이커 앤디 에릭슨은 1994년부터 미국 나파 밸리에서 거주하며 스택스 립 와인 셀러(Stag's Leap Wine Cellars), 스파츠우드(Spottswoode) 등의 와이너리에서 경험을 쌓으며 UC Davis에서 와인 양조학을 마치고 폴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회장 고재윤 경희대학교 고황명예교수)는 2024년도 KISA 와인 및 워터 소믈리에 자격검정 대비 교육과정을 2024년도 자격검정 일정에 맞추어 개설한다고 밝혔다.3월 3일에 개강하는 와인 및 워터 인터미디에이트 소믈리에 자격검정 대비 교육과정은 2024년도 제2차(5월) 자격검정을 대비하며,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이론 수업은 주제별 전문성을 가진 KISA 소속 강사진의 팀티칭으로 진행되고,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서비스 등 실기 수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소믈리에들이 담당한다.와인 인터미
유명 와인매체 와인인수지어스트(Wine Enthusiast)가 올해의 와이너리(Winery of the Year)로 ‘안티갈(Antigal)’ 와이너리를 선정했다.지난 2023년, 24주년을 맞은 ‘와인 스타 어워즈(Wine Star Awards)는 와인인수지어스트 주최로 와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과 단체를 선정하는 명망 있는 시상식이다.1897년 설립된 안티갈 와이너리는 멘도사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2000년 아르헨티나 와인의 잠재력을 발견한 칠레 카르토니 가문에 인수된 후 최신 와인 제조 기술을
SBS 팟캐스트 '말술남녀 - 쉽고 맛있는 술 이야기' 에피소드 567화 겨울 음식 마리아주 더덕구이 편에 유럽 자연주의 와인수입사 크란츠코퍼레이션이 수입하는 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주의 와이너리 안드레아 피키오니(Andrea Picchioni)의 레드와인 다 치마 아 폰도(Da Cima a Fondo)가 소개됐다. 다 치마 아 폰도는 롬바르디아주의 토착품종 크로아티나(Croatina) 70%, 우바 라라(Uva Rara) 30%를 블렌딩해 생산했으며 검은 체리, 허브, 아몬드, 제비꽃 등의 다채로운 향과 풍미와 함께 풍부한 바디감
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회장 마승철)가 2024년 설을 맞아 풍성한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칠레, 미국, 이탈리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 산지에서 엄선한 고품격 프리미엄 와인에서부터 아트 레이블,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다.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 ‘몬테스’ 알파는 1987년 몬테스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와인으로, 카버네 소비뇽과 부드러운 멀롯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레드 와인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몬테스 알파의 상위 레인지 ‘블랙 라벨’의 카버네 소비뇽과 샤도네이 와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100명 이상의 이탈리아 와인 생산자들과의 사적 간담회를 통해 ‘와인’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진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바티칸 사도 궁정에서는 ‘성 프란치스코의 경제와 이탈리아 와인의 세계’라는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와인 생산자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했다.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연례 행사를 주관하는 Veronafiere-Vinitaly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환영사를 통해 “와인, 토지, 농업 기술, 그리고 기업은 모두
갤러리아백화점은 설을 맞아 서울 명품관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 와인 선물 세트를 제안한다.갤러리아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에서 국내 단독으로 수입하는 와인으로 프랑스 와인 2종 세트를 이달부터 선보인다. ‘사디말러(SADI MALOT)’와 ‘루이 플뢰로(LOUIS FLEUROT)’로 국내에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프리미엄 제품들이다.사디말러는 프랑스 에페르네에 위치한 샴페인 하우스로 5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사디말러 빈티지 2014(SADI MALOT VINTAGE)’ 샴페인이다. 100% 오크배럴 제품으
국내 와인 업계의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해가 바뀌었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달러와 유로화의 강세 및 홍해 물류대란은 가뜩이나 어려운 와인 업계에 추가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통계 발표자마다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작년에 와인 수입이 2022년에 비해서 물량 기준 25% 이상 감소했고, 금액 기준으로는 13% 이상 감소했다는 것에는 의견이 일치한다. 위스키의 경우 2023년 수입액이 2022년에 비해서 약간은 감소했지만 수입량이 10% 이상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트레이드 분야
지중해의 보물 몰타의 관광 당국이 와인 업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처음으로 ‘와인 앰배서더’를 임명했다.몰타관광협회(The Malta Tourism Association, 이하 MTA)는 30년 이상을 몰타 와인 업계에서 일한 호세프 보넬로(Joséf Bonello)를 몰타(Malta)와 고조(Gozo) 와인 홍보의 첫 번째 앰배서더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몰타는 시칠리아와 북아프리카 해안 사이의 중앙 지중해에 위치한 군도로, 보넬로는 몰타 군도를 구성하는 21개 섬 중 하나인 고조 섬에서 생산된 와인도 동시에 홍보할 예정이다.몰타에
미국 부티크와인 전문 수입사 와인투유코리아가 지난 1월 18일(목)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소피텔 앰버서더의 바 라티튜드(Latitude)32에서 진행한 와인 이벤트 '뱅 아 라티튜드(Vin à Latitud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라티튜드(Latitude)32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최상층인 32층에 위치한 루프탑 와인바로 우주를 컨셉으로 도심 속 생동감 넘치는 야경과 함께 우주를 여행하는 분위기를 선사하는 핫플레이스로, '뱅 아 라티튜드(Vin à Latitude)’는 라티튜드32에서 소믈리에가 직접 엄선한 와인을 와인바
수입 주류 전문 기업 레뱅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설 명절 와인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설 선물세트는 연일 치솟는 물가에 지친 소비자를 고려하여 훌륭한 품질의 와인을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들을 구성하였으며,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부터 품격 있는 선물로 적합한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프리미엄 와인으로는 칠레 명품 와이너리 라포스톨의 ‘끌로 아팔타’와 영화 ‘대부’ 프란시스 포드 코
‘마스터 소믈리에(Master Sommelier)’는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와인 전문가 자격 중 하나로 마스터소믈리에협회(The Court of Master Sommeliers)가 진행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와인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평가받으며, 여기서 합격한 소수의 사람들만이 영광의 자리에 앉을 수 있다.그리고 지난 2023년 9월에는 단 두 명의 마스터 소믈리에가 새롭게 발표되었는데, 그중 한 명은 바로 미국의 ‘조나단 아이홀츠(Jonathan Eichholz)’이다. 가장 최근의 마스터 소믈리에가 전하는 그만의 시
실리콘밸리은행의 연례 와인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와인 시장은 제자리걸음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급격한 세일과 큰 할인이 더욱 주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월 18일에 발표된 23회 실리콘밸리은행 와인 산업 보고서는 2024년에도 미국 와인 판매가 천천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와이너리 시음실 방문과 소비자 직접 판매(DTC) 그리고 프리미엄 와인 판매는 약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와인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작년의 최종 매출은 0%
테텡저의 오너 겸 와인메이커 ‘피에르 에마뉘엘 테탱저(Pierre-Emmanuel Taittinger)’는 최근 한 인터뷰(Le Figaro newspaper)에서 “영국에서 실수로 스파클링와인을 처음 만들어졌다.”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샴페인이 최초의 스파클링와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샴페인을 비롯한 스파클링와인은 과학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술이라서, 산업혁명의 끄나풀을 당긴 영국에서 탄생했을 거라는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 프랑스 사람 그것도 샴페인의 중심에 있는 사람이 스파클링와인의 탄생지를 프랑스가 아닌 영국이라고
실제 그의 이름은 피에르 페리뇽 Pierre Perignon이었는데, 47년간 베네딕트 수도승으로, 오빌레르 수도원에서 셀러 마스터로 헌신했던 공로를 인정하여 그가 죽었을 때 도미누스(Dominus: 수도원장)라는 호칭이 추서된 것이다. (일종의 마이가리인 셈이다)Dominus를 줄인 말이 Dom으로, 그의 이름 앞에 붙게 된 것이다. 우연의 일치지만, 페리뇽이 태어난 해와 죽은 해는 태양왕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루이 14세의 생몰연대와 동일한데, 둘 다 1638년에 태어나 1715년에 사망했다.한 사람은 태양처럼 빛나며 호화로운 베
2024년 사단법인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회장, 고재윤 경희대 고황명예교수) 이사회 및 총회가 1월 18일 용산구 와인앤코 2층에서 개최되었다. 2023년도 업무 실행보고 및 2024년도 주요계획 발표후에 안건에 대한 토의 및 승인절차가 있었으며, 고재윤회장은 총회에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장으로 재선출되었다. 주요 토의 안건으로 조직개편 및 임원위촉, 품질 인증서 발급 및 갱신 건, 협회 교육 활성화 건, KISA 품질인증서 발급 및 갱신 건, 협회 임원 워크샵 개최 건등이 논의되었으며 관련하여 2024년도 협회의 조직개편 및 임원위촉
WSA와인아카데미가 오는 1월 26일, ‘샤토네프 뒤 파프 금요시음회’를 진행한다.‘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뜻의 샤토네프 뒤 파프(Châteauneuf-du-Pape)는 중세시대부터 프랑스 남부 아비뇽 인근에서 교황을 위한 와인을 생산하던 지역이다. 교황 클레멘스 5세가 아비뇽으로 교황청을 옮기면서 샤토네프 뒤 파프는 교황청 전용 와인 산지가 됐고, 그의 뒤를 이은 교황 요한 22세가 그곳에 여름 별장을 지으면서 와인 생산이 본격화 됐다. 이후 마을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번창했고 샤토네프 뒤 파프도 품질이 날로 향상되어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