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벨라워 12 년 더블 캐스크, 아벨라워 16년 더블 캐스크, 아벨라워 아부나흐 <사진=도윤 기자>

원료 선별부터 제조과정까지 진정성이 담긴 부티크 몰트위스키인 아벨라워(Aberlour)의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행사가 10월 29일 서울 청담동 메종 페르노리카에서 열렸다.

▲ 부티크 몰트 아벨라워 <사진=도윤 기자>

이번 행사는 부티크 몰트위스키 아벨라워(Aberlour) 3종의 공개와 함께 참석자들에게 부티크 몰트로서 지닌 특별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벨라워만의 진정한 더블 캐스크의 세계로의 초대

▲ 아벨라워와 위스키에 대해 설명 중인 아벨라워 앰버서더 민승혁 대사 <사진=도윤 기자>

사회자로 나선 브랜드 앰버서더 민승혁 대사는 "위스키를 만들 때 중요한 재료는 물, 곡물, 효모이다. 물은 최상의 위스키를 만들어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벨라워가 생산되는 스코틀랜드 벤 린네스(Ben Rinnes) 산맥에 위치한 아벨라워 마을은 물이 깨끗하기로 유명하며, 우리는 오직 증류소 15마일 이내에서 생산된 최상급 보리만을 사용하여 아벨라워 산지의 특성을 담아 더블 캐스크 위스키를 만든다"며, "아벨라워는 미식가의 나라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위스키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 더블 캐스크 몰트 위스키 아로마 테이스팅을 위해 준비된 재료들 <사진=도윤 기자>

이와 더불어 그는 "더블 캐스크의 법정 규제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지만, 더블 캐스크가 완성한 두 배의 깊이있는 맛은 아벨라워의 특별함을 말해준다. 스페인 셰리 캐스크와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 각각에서 최소 12년 이상 담겨 있던 원액이 만나야만 완성되는 아벨라워만의 더블 캐스크 숙성 방식은, 타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독보적인 정통성을 고수한다"고 말했다.

▲ 잡지, 미디어 기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테이스팅이 준비되었다 <사진=도윤 기자>

아메리칸 버번 캐스크와 셰리 캐스크 원액 위스키, 아벨라워 12년 더블캐스크, 아벨라워 16년 더블캐스크, 아벨라워 아부나흐 제품을 시음할 수 있는 특별한 테이스팅이 이어졌다.

▲ 아메키칸 버번 캐스크, 셰리 캐스크 원액을 블렌딩하여, 나만의 더블 캐스크 위스키를 제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도윤 기자>

특히 아벨라워가 가진 더블 캐스크가 완성한 두 배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는 원액 블렌딩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12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각 캐스크의 개성을 가득 담은 서로 다른 위스키가 이룬 조화로 나만의 위한 싱글 몰트위스키를 완성한 것이다.

아벨라워는 이번 국내 공식 론칭 행사를 기점으로 부티크 몰트가 가진 특별함과 진정성을 통해, 나만을 위한 개성과 희소성을 겸비한 가치 있는 싱글 몰트위스키를 찾는 애호가들을 만족시켜나갈 예정이다. 원료 선별부터 제조과정까지 진정성이 담긴 부티크 몰트로서 싱글 몰트위스키의 새로운 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 <사진=페르노리카 제공>

아벨라워 12년 더블 캐스크’의 첫 향은 잘 익은 붉은 사과향이 맴도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달콤한 셰리의 맛과 초콜릿, 토피, 계피, 생강 등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아벨라워 16년 더블 캐스크’는 부드러우면서도 달콤한 건포도와 스파이시한 견과류 향에 이어, 달콤한 서양 자두의 맛과 함께 플로럴, 스파이스 풍미가 이어져 오랜 여운을 남긴다.

아벨라워 아부나흐’는 19 세기의 전통 위스키 제조 기법인 ‘비 냉각 여과 방식(Non Chill-Filtered)’를 재현해 만든 제품이다. 물을 전혀 섞지 않은 위스키 원액 그대로인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제품으로, 셰리 캐스크의 풍미와 개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 위스키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과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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