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멈 셀라, 패튼 밸리, 브라비움의 와인들 <사진=도윤 기자>

와인 수입사 코스모엘앤비(대표 석치원)는 지난 1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WSA와인아카데미에서 미국 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 테이스팅한 와인들<사진=도윤 기자>

와인 전문가, 기자, 소믈리에들과 마스터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시음회는 미국 와인 생산지 3곳, 세 개 와이너리의 총 6종의 와인을 테이스팅 했다.

브라비움(Bravium)

▲ 미국 나파 밸리의 브라비움(Bravium) <사진=도윤 기자>

미국 나파 밸리(Napa Valley)의 클래식 미니멀리스트 와인 메이커 데릭 롤프(Derik Rohlffs)가 이끄는 브라비움(Bravium)은 라틴어로 '선물(Gift)'라는 단어로, “떼루아가 주는 선물”이란 의미를 담았다. 와인 라벨의 상징인 독수리 깃털은 와인의 우아함과 생명력을 표현하며, 화이트 와인은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 레드 와인은 멘도시노 앤더슨 밸리(Mendocino Anderson Valley)에서 유럽 스타일의 샤도네이(Chardonnay), 피노 누아(Pinot Noir)를 생산한다. 

Bravium, Russian River Valley Chardonnay 2016 *
Bravium, Anderson Valley Pinot Noir 2015

패튼 밸리(Patton Valley)

▲ 미국 오리건주의 패튼 밸리(Patton Valley)<사진=도윤 기자>

미국 오리건주(Oregon)의 패튼 밸리(Psatton Valley)는 1995년 시작한 와이너리로 게임 개발자와 생화학자가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는 와인 메이커 데릭 아인베르거(Derek Einberger)가 양조를 맡고 있다. 재미있고 독특하게도 몇 가지의 와인 레인지에는 이들의 각자 아내 이름을 붙였다. 한국에 수입되는 두 와인 모두 피노 누아(Pinot Noir)로 생산한다.

Patton Valley Vineyard, The Estate 2014
Patton Valley Vineyard, Lorna-Marie 2014 *

포멈 셀라(Pomum Cellars)

▲ 미국 워싱턴주의 포멈 셀라(Pomum Cellars) <사진=도윤 기자>

워싱턴주(Washington States)의 포멈 셀라(Pomum Cellars)는 템프라니요(Tempranillo), 알바리뇨(Albarino) 품종 등을 워싱턴주에 최초로 도입한 스페인 리베라 델 두에로 출신의 와인 메이커 하비에르(Javier)가 2004년 시작한 와이너리다. 
워싱턴주의 기후와 지형의 장점을 활용해 콜롬비아 밸리(Columbia valley)와 야키마 밸리(Yakima valley) AVA 지역에서 생산된 좋은 포도로 풍부하고 잘 익은 아로마와, 부드러운 탄닌, 훌륭한 산미의 보르도 블렌딩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한다.

Pomum Cellars, Columbia Valley 2014
Pomum Cellars, Yakima Valley Cabernet Sauvignon 2013 *

▲ 인상적이었던 와인들 <사진=도윤 기자>
▲ 코스모엘앤비 브로셔 "We think Cool Climate is Better" <사진=도윤 기자>

코스모엘앤비는 ‘Cool Wine From Cool Region’이란 콘셉트로 전 세계 서늘한 기후대에서 생산하는 섬세하고 우아한 와인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수입하는 미국 와인들은 "와인 엔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에서 평균 90점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한국 와인 소비자들에게 소량 생산되는 ‘부티크(Boutique)’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도윤 기자는 와인과 술에 관한 문화를 탐구하며, 재미있는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블로그 '와인톡톡의 Life&Style'과 인스타그램 @winetoktok을 운영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도윤기자 winetoktok@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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