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청이 '2018 수입식품 동향'을 발표했다. <사진=Wikimedia Commons>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8 수입식품 동향’을 발표했다. 작년 수입식품은 잠정적으로 166개국으로부터 약 274억 달러, 1,855만 톤이 수입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17년 대비 9.7%p, 중량은 1.4%p가 증가한 수치다. 증가한 이유로는 농.입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입증가세가 주춤했지만, 축산물과 건강기능식품 그리고 고가의 식품 조리용 기구가 수입증가세가 높은 것이 거론되었다.

수입 금액은 미국이 64억 3,239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중국(47억 7,342만 달러), 호주(24억 142만 달러)가 이를 이었다. 또한, 수입 중량의 경우 미국이 467만 톤으로 가장 많았고 호주(311만 톤), 러시아(106만 톤), 태국(77만 톤) 순으로 이들 5개국은 수입량이 전체 68.3%를 차지했다.

▲ 수입식품 중 귀리가 100% 이상의 상승해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사진=Pixabay>

미국에서는 밀, 옥수수, 대두 그리고 호주에서는 정체가공용원료, 밀, 쇠고기가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배추김치, 정제소금, 고추가 많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8년에 만 톤 이상 수입된 품목 중 17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귀리’로 전년 대비 104.8%p가 증가했고 아보카도(93.1%), 콩기름(56.8%) 순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이번 발표를 통해 수입 모든 과정의 정보를 연계하는 지능형 수입식품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믿음직한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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