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646개 기업의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3576만원, 중견기업은 3377만원, 중소기업은 2747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기업규모에 따라 연봉격차가 발생했는데, 특히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의 예상 연봉은 829만원, 비율로는 약 23% 적었다.

▲ 인크루트 기업 646곳 대상 2019년 대졸 신입사원 예상 연봉 조사, 작년보다 3% 줄어 <자료=인쿠르트>

지난해 8월 하반기 인크루트가 상장사 571곳을 대상으로 대졸 신입 예상 초임을 확인한 결과 평균 3,334만원으로 예상된 바 있으며, 작년 10월 입사 1년 차 대졸 신입사원 992명을 대상으로 실제 지급받는 초임연봉 수준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대기업에 재직 중인 신입사원은 3,748만원을, 중견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사원은 각각 3,160만원, 2,636만원을 지급받고 있음이 확인됐다.

평균 초임은 3181만원으로, 특히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초봉은 중소기업보다 1100만원, 약 30% 높았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올 신입사원 예상 초임이 100만원(약 3%P) 적고, 실제 지급받는 임금은 기업규모에 따라 격차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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