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서는 ‘제철 재료로 만드는 3만 원 주말 특식’으로 ‘제육볶음’의 비법과 레시피가 공개됐다. 봄 향기 한 가득, 기름기까지 쏙 빼준다는 제육볶음의 비법은 무엇일까?

바로 ‘달래’였다. 비법을 공개한 김선영 조리기능장은 달래 알뿌리는 다져서 양념장에 넣고 줄기 부분은 완성된 제육볶음 위에 얹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고기에 ‘새우젓’으로 밑간하는 것이 비법으로 공개되기도 했는데, 새우젓의 단백질 분해효소가 연육작용을 해주고 잡내 또한 확실하게 잡아준다고 한다. 그렇다면 다가올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달래 제육볶음’은 어떻게 만들까?
 

▲ 달래 제육볶음 레시피 <사진=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 방송 캡쳐>

달래 제육볶음 만드는 법

재료

돼지고기 앞다리살, 달래, 새우젓, 양파,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물엿, 설탕, 막걸리, 참깨, 참기름

레시피

1. 1/4로 자른 앞다리살 800g에 새우젓 4스푼을 넣고 버무린다.
2. 달래를 비비며 씻어내 모래와 흙을 제거한다.
3. 흙은 제거한 달래 알뿌리 부분은 잘게, 줄기 부분은 5cm로 잘라둔다.
4. 잘게 자른 알뿌리에 고춧가루 8스푼, 설탕 3스푼, 간장 3스푼, 막걸리 반 컵, 물 반 컵을 넣어 양념장을 만든다.
5. 줄기 부분은 고춧가루와 참깨, 참기름을 넣고 무친다.
6.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과 양파를 차례로 볶는다.
7. 마늘과 양파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기를 넣고 익힌다.
8. 고기가 반쯤 익으면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
9. 제육볶음이 완성되면 달래무침을 얹는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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