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acallan The Reach 81 Years Old 1940 (사진=Sotheby's)
The Macallan The Reach 81 Years Old 1940 (사진=Sotheby's)

무려 81년이나 된 맥켈란(Macallan) 위스키가 소더비(Sotheby’s) 경매를 통해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7,000만 원)에 낙찰되었다.

‘The Macallan The Reach 81 Years Old’은 현재까지 등장한 가장 오래된 위스키로 이전 기록은 고든 앤 맥페일(Gordon & Macphail)의 ‘Gordon & Macphail Generations 80-Years-Old’였다.

소더비의 북미 & EMEA 위스키앤스피리츠 책임자 조니 포울(Jonny Fowle)은 “이번에 경매에 나온 가장 오래된 위스키에 대한 놀라운 결과는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었다”라고 말하며 “경매가 마감되기 시작하면서 경쟁 입찰이 진행되어 최종 가격이 추정치의 거의 3배로 끌어올랐다. 숙성과 희소성 그리고 존재감을 지닌 위스키 수집가를 위한 성스러운 삼위일체이다”라고 덧붙였다.

The Macallan The Reach 81 Years Old’은 단일 셰리 캐스크에서 나왔으며, 조각가 사스키아 로빈슨(Saskia Robinson)이 특별하게 제작한 청동 조각품 위에 유리 디캔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경매를 통해 판매된 위스키 중 가장 비싼 금액에 판매된 것은 바로 ‘Macallan 1926 60 Year Old’으로 지난 2019년에 약 190만 달러(한화 약 27억 원)에 낙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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