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렉사에서 출시한 가상화폐 애플리케이션 '스페든' <사진=Gemini Facebook>

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 투자 및 사용이 다시 한번 재조명되는 가운데 최근 블록체인 스타트업 기업인 ‘플랙사(Flaxa)’가 출시한 한 결제 애플리케이션이 화제라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플랙사가 출시한 ‘스페든(Spedn)’이라는 가상 화폐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해 사용 가능해진 업체는 미국 최대 식료품점인 ‘홀 푸드(Whole Food)’와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베스킨라빈스’, 음료 체인인 ‘카리부 커피(Caribou Coffee)’와 ‘잠바 주스(Jamba Juice)’등이 있다. 비트코인 캐시와 더불어 ‘이더리움’, ‘제미니달러’, ‘라이트코인’ 같은 다양한 가상 화폐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전문지 포브스지에서 소개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제 방식은 스페든 애플리케이션의 가상 지갑에 가상화폐를 넣고, 브랜드 혹은 결제 코드를 터치하여 바로 결제할 수 있는 기프트콘이나 페이 형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페든을 출시한 플렉사는 “상인을 위한 판매 방식 업그레이드를 따로 할 필요 없다”라고 말했으며, 현재 더 큰 규모의 브랜드들을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제미니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제미니달러’의 CEO ‘타일러 윙클보스(Tyler Winklevoss)’는 “(스페든) 기술은 가상화폐를 투자 및 투기적인 측면에서 유용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제 여러분들은 가상화폐를 통해 커피를 마실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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