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강원도 속초시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대공연장에서 '바다와 함께 하는 속초 희망콘서트'라는 주제로 멋진 무대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남예종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스카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는 첼리스트 조여진과 가수겸 뮤지컬배우 바다를 비롯하여 뮤지컬배우 이혜경, 최종선, 국악인 서정금,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이 함께 출연하여 여러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무대를 스카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조현우 지휘자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실향민의 애환을 다룬곡인 임진강을 첼리스트 조여진의 구슬픈 첼로 독백과 뮤지컬배우 이혜경의 애절한 목소리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오프닝으로 선보이고 영화음악인 캐리비안의 해적을 첼리스트 조여진의 강렬함을 살린 편곡으로 재구성하였다고 한다.

'속초희망콘서트'에서는 가수 바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별히 속초시의 어린이들과 가수 바다가 함께하는 희망가득한 아름답고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이혜경의 천상의 목소리와 최종선의 중후한 음색으로 귀에익은 아름다운 명곡들을 감상할수 있으며 국악인 서정금은 난감하네, 배뛰워라 등 우리의 정서가 녹아있는 국악곡들을 특유의 걸쭉한 입담과 구수한 목소리로,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은 훤칠한 외모와 멋진 무대매너,그리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현우 지휘자와 조여진 예술총감독이 이끄는 스카이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5월10일 도봉구의 간송옛집에서 도봉구 주최의 '간송옛집 봄밤음악회'를 통해 수백명의 관중들을 매료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 있다.

▲ 스카이심포니 오케스트라 예술총감독을 맡고 있는 첼리스트 조여진 <사진=스카이심포니 오케스트라 제공>

소믈리에타임즈 김병수기자 photo@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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