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코스트코의 성장은 계속해서 증가할 전망이다. <사진=JeepersMedia>

월가의 분석에 의하면, 대표적 회원제 창고형 클럽인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rp.)의 2019년도 3분기 성장도 순조로울 것으로 예측되었다고 ‘KATI농식품수출정보’에서 공개했다.

5월 12일까지의 12주간의 순 매출은 ‘339.6억 달러(한화 약 40조 2,052억 4,400만 원)로 2018년 같은 분기의 ‘316.2억 달러(37조 4,317억 5,600만 원)’보다 7.4%가 증가하였는데, 이 중 멤버십 수익이 ‘776백만 달러(한화 약 9.186억 2,880만 원)로 5.3%가 증가하였다.

지난 일 년간 전체 ‘비교매장매출’은 5.5%가 증가하였으며, 미국 내 창고형 클럽 소매상의 비교매장 매출은 7%로 성장하였는데, 이는 캐나다나 세계의 같은 부문 성장 수치인 각각 1.3%, 1.7% 성장보다 현저히 빠른 것이다. 현재 코스트코의 거래는 세계적으로는 3.7%, 미국 내에서는 3.4%가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코스트코의 E-커머스 매출은 22% 정도 증가하였으며, ‘FX(foreign exchange)’와 ‘가스 세일’을 빼고는 19.5%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수치는 ‘인스타카트(Instacart)’의 성장률을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온라인 상점인 인스타카트를 통해 코스트코의 사업은 지역적으로도 확장 된 계기를 마련했다.

코스트코의 CFO인 ‘리차드 갈란티’는 “코스트코가 지난 2년간 인스타카트를 통한 성장은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9년 3분기의 순수익은 ‘906백만 달러(한화 약 1조 720억 6,989만 원)이며, 이는 1년 전의 ‘730백만 달러(한화 약 8,639억 원)에 비해 증가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 코스트코에서 쇼핑을 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모습 <사진=miamism>

현재 코스트코는 미국 내에서 2일 이내에 배달되는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을 제공하고 있으며, 인스타카트는 당일 배달 서비스를 미국 전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3분기 순 마진율은 식품과 신선식품을 포함한 주요 부문에서 안정적인 지표를 보이며, 자사 PB 상품들도 식품과 비식품, 신선과 가공부문 모두에서 확장되고 있다. 코스트코는 현재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2분기 미국, 한국, 푸에르토리코에 3개의 새로운 매장을 개장한 코스트코는 현재까지 3개의 이전 매장을 포함해 13개의 새로운 매장을 개장하였으며, 4분기까지 2개의 이전 매장을 포함 또 다른 13개의 매장을 더 개장하며, 작년처럼 2019년에도 총 21개의 새로운 매장이 생길 예정이다.

올해 코스트코의 계획으로 올해 E-커머스 온라인 그로서리와 자동화, 닭 공장 등의 확장과 기반시설, IT 현대화 등에 많은 자본을 투자하고 기존의 2개에서 6개의 지역 센터로 그로서리 배달 센터를 확장하고 각 지점과 협력하여 2일 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자사 10개의 매장에서 시험한 후, 픽업 라커를 통해 ‘클릭 앤 컬렉트(click-and-collect)’ 서비스를 확장했는데, 이 서비스를 향후 4-5개월 동안 100개의 지점으로 확장하는 중이다. 현재 코스트코는 미국 내 셀프-체크아웃 서비스를 현재의 두 배수인 250개의 매장에서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빠르고 편한 서비스와 인건비 절약을 도모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 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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