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는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급격한 성장기를 통해 사회경제적으로 큰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시대의 풍요로움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2008년 세계경제를 패닉으로 빠뜨렸던 금융위기는 2010년대를 거치며 한국경제에 점차적으로 어두움의 그림자를 드리게 만들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양질의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고 있고, 실업률은 급격히 높이 지기 시작했습니다. 고용시장에서의 찬바람은 일 년 내내 겨울인 것처럼 춥게만 느껴진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일자리는 계속 줄어들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창업의 길로 들어설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최근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조기 퇴직을 통해 자신의 사업을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러 분들도 멋진 자신의 창업을 꿈꾸며 사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렇지만 창업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주변은 창업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보다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듣는 상황입니다. 창업을 했다고 해결되는 게 아닙니다. 창업을 성공의 반열로 올리려는 노력도 너무 중요합니다. 또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엄청난 열정과 시간과 노력을 들입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냉정한지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가도록 쉽게 허락하지를 않습니다.

준비하지 않는 창업이 엄청난 위기를 준비는 점을 강조했었습니다. 다양한 여러 이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창업을 서두르는 경우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었습니다. 신중하고 철저한 준비와 고민을 통한 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창업임에도 그러지 못한 모습들 때문에, 순간의 잘 못 된 선택이 실패라는 경험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모두가 실패하는 것, 이것이 창업일까요?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서도 성공 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이 수없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성공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분들의 창업가의 마음 그리고 자세를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 창업을 생각한다면 어떤 마음이 필요할까요?

창업을 생각한다면 어떤 마음이 필요할까요?

일본의 3대 경영의 신으로 존경 받는 사업가로서 혼다 자동차를 창업한 혼다 소이치로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성공이란 끊임없는 실패와 내적 성장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 자기가 한 일중에 1% 성공을 거둘 뿐 나머지 99%는 실패로 불린다” 라고 성공에 대해 정의했습니다. 이 글은 그만큼 성공이라는 것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성공은 수많은 실패와 그 과정을 통해서 경험하고, 그 과정 안에서 성장하여야만이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공한 창업자들은 자세히 살펴보면 혼다의 말처럼 이러한 과정을 통해 수많은 노력과 열정을 통해 얻은 결과이지, 쉽게 얻은 성공은 절대로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창업자로서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창업을 통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그만큼 엄청난 어려움에 놓일 수 있으며, 그 과정을 하나하나 넘어가야만 성공의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창업은 절대로 남이 해 줄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성공을 내가 가져온다고 한들, 그 사람들이 나들 도와준다고 한 들 이것은 진정한 자신의 노력을 통해 얻은 결과가 아닙니다. 그래서 신기루 같은 것입니다. 잠깐의 짧은 성공만 있을 뿐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모든 마음을 다해 전력을 다해 창업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충분한 고민과 공부를 통해 나의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사업을 단순히 돈만 버는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창업을 실현할 사업 계획서를 만드셨습니까?
온갖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그 어려움을 인내와 끈기로 이겨낼 열정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나는 올바른 마음으로 창업하고 사업을 경영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이 질문에 하나라도 ‘아니오’라는 답을 하셨다면, 아직 당신은 창업으로서의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성공 창업을 꿈꾸신다면 이 질문에 반드시 ‘예스’라는 답으로 응답하실 수 있어야만 합니다.

아주 작은 창업이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작은 창업을 시작하더라도 이 질문에 명확히 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창업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창업가의 마음가짐이 너무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비장하고 대단한 각오를 가지고 창업에 임하셔야 합니다.

▲ 외식창업경영컨설턴트 최경민(좌)/이승호(우)

이승호 외식창업경영컨설팅 회사 인터그리트 대표는 연세대 호텔외식급식 경영대학원을 졸업 후 창조경제혁신센터 외식창업 멘토 활동하고 있으며, 대학에서 외식창업경영을 강의하고 있다. 최경민 경영컨설턴트는 경희대 관광대학원 조리외식경영을 졸업 후 외식창업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다양한 컨설팅 프로젝트에 참여하였으며, 소믈리에협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대학교에서 식음료 강의를 하고 있다. 

인터그리트는 프랜차이즈와 외식기업의 파트너로서 조직개발과 경영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인터넷블로그 “창업공장”을 통해 외식업과 외식창업에 대한 다양한 글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외식관련 정보를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인터그리트 이승호·최경민 칼럼니스트 intergrit888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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